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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9 취룡
작성
14.10.26 18:11
조회
1,148

내가 다른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있을 때

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인가 없는 말인가.


인터넷이고, 익명성이 보장된다 해서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되는 건 아니겠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본적인 도리와 예의란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24 오준환
    작성일
    14.10.26 18:13
    No. 1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6 18:13
    No. 2

    전 다 할 수 있는데요....... ;;
    당장 기분 나빠서 제 얼굴에 싸대기 때릴 법한 말이라도 해야 하는 말이면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10.26 18:18
    No. 3

    해야 할 말은 꼭 한다와는 좀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어떤 차이인지는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6 18:22
    No. 4

    해야 할 필요가 없는데 하면 그건 예의나 도리 이전에 그냥 배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26 18:22
    No. 5

    그럼 반대로 생각하세요, 내가 저 말을 들었을때 참을 수 있을것인가 없을 것인가.

    '나는 무슨 말을 들어도 상관없다.' 의 답은 안됩니다.
    어차피 대답을 한 것 자체를 자신방어와 자신합리화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무슨 말을 들어도 아무 말 없이 넘어갈 수 있으십니까?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으시다니, 이제야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엔띠님 말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한담에서 댓글 다실때보면 '나는 다 알고, 나는 글을 쓸 줄 안다. 나는 목표가 있고 할 수 있다.' 이런 자신감 가득찬 모습을 보입니다. 심지어 오만으로 까지 보여요.

    이전에 출판 1권 기준 분량을 묻는 질문에서 제가 이런 답을 했었어요.
    '12~15만자 가량됩니다.'
    거기에 엔띠님이 이렇게 말하셨었죠.
    '어설프게 말하면 위의 분이 말하신대로 되고...'

    어설프게요? 출판 담당자에게 들은 말이 어설픈겁니까?
    어설픈건 엔띠님이 아닌가요?
    솔직히 작가라고 할 수 없는 엔띠님에게 어설프다는 말을 들으니 기가 막히던데요;

    다 할 수 있으시다니, 저도 속 편히 풀어놨습니다. :D

    그리고 보통은 싸대기 맞을 말은 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6 18:27
    No. 6

    전 공격적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공격적인게 맞습니다.
    그 아래 자신감 찬 모습은 잘 모르겠네요. 오만은 잘 모르겠고 겁대가리가 없다고 하시면 맞는 말입니다만...
    12~15만자요?
    ... 뭐라 말해야할 지 생각 좀 해봐야겠군요 ; 당황스러워서.
    전문가한테 들었다고 다, 무조건 정확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마추어한테 들었다고 전문가보다 무조건 신뢰성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그 뒤에 오히려 더 상세하게 답변을 드렸던 거로 기억합니다만.
    저보고 어설프다고 하셔도 신경 안 씁니다. 취약점 찾아서 어설프다고 하면 사실일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26 18:35
    No. 7

    출판사, 장르별로 모든 책은 다릅니다.
    허나 보통 장르소설에서는 12~15만자 내외입니다.
    뒤의 엔띠님 답변도 똑같이 15.5만자 정도라고 했었습니다만...
    모든 출판사와 소설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거기서 엔띠님이 할 말은 '자신이 아는 정보'를 알려주는거지,
    남이 타인에게 알려주는 정보를 불확실한 근거로 깔아뭉개서는 안된다는 거였어요.

    공격적인게 맞다는걸 안다면 뭐;;; 그 방식에 대해서는 그닥 할 말은 없네요;
    제가 뭐라고 남 사는거에 토를 달겠습니까;
    그저 앞으로 부딪히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6 18:39
    No. 8

    제가 15.5만자라고 했다고요? 혹시 해당 게시물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저는 그런 구체적 언급을 한 기억이 없는데......
    엔터신공하면 10만자 미만, 빽빽하게 쓰면 20만자도 넘는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6 18:29
    No. 9

    아, 그때 질문자가 아니라 답변자셨군요.

    그러면 저도 묻겠습니다.
    본인이 전문가(출판담당자)이신가요? 아니죠?
    예카마엘님도 전문가에게 듣고 하신 소리죠?
    저도 전문가가 쓴 글 보고 한 소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10.26 21:31
    No. 10

    당장 기분 나빠서 제 얼굴에 싸대기 때릴 법한 말이라도 해야 하는 말이면 합니다...라..
    솔직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니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을 못하는 행동이지요.
    여태껏 군대생활, 회사생활하면서 더러운 꼴 많이 보고 속에서 욕이 튀어나오려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꾹 참고 말지요.

    그런데 그걸 할수 있다니 비꼬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나중에 사회를 바꿀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엔띠님 개인은 조직생활을 하게 된다면 참 힘든 삶을 사실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는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6 21:42
    No. 11

    멋지시긴 합니다만, 그렇게 사는게 현명한것만은 아닙니다.
    전 직장 야유회때 과장님하고 한판 붙고, 상을 뒤집어 엎은뒤에 퇴사하면서...
    말 그대로, 엄청 비싼 수업료를 내고 인생을 배웠습니다.
    부디 그러지 마시기를... 남일 같지 않아 드리는 충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6 18:15
    No. 12

    그게 되면, 악성댓글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을 겁니다.
    주어진 환경이 다른데, 같은 행동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죠.
    머리로는 알아도,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동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어느 한쪽이 배틀을 걸면 더욱 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6 18:16
    No. 13

    저역시, 처음에는 그게 맞겠다. 예의를 서로 지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구나 했는데..
    지금 당장 현실만 봐도..
    범죄가 나쁜거 몰라서 생기는거 아니고, 전쟁이 나쁜거 몰라서 벌어지는게 아니더군요.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10.26 18:17
    No. 14

    구분하는 법에 관해서입니다. 기준을 이야기한 것 뿐이죠.
    인터넷에선 익명성이란 방패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지켜지기는 힘들겁니다. 안타깝게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6 21:39
    No. 15

    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이루어 질수 없는 신기루 같은 희망이죠...
    법, 제도, 윤리를 모든 사람이 지켰다면, 세상은 더이상 세상이 아니라 유토피아일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0.26 18:37
    No. 16

    근데 나는 이정도까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반면 다른 사람은 그건 너무 심한데 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이런 문제는 계속 나올듯 합니다. 명확한 기준이 있지 않는 이상. 그런데 그 기준이란게 감정과 관련되면 모호함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더 세세하게 파고들면 너무 딱딱해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6 18:41
    No. 17

    소통이 아니라 분란의 배설구로 작용한 저이기에 글볼때마다 후회가드는군요. 꾸벅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4.10.26 18:42
    No. 18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는 요새 인터넷 세상을 감안하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0.26 18:48
    No. 19

    좋은 말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정담지기
    작성일
    14.10.26 20:10
    No. 20

    정담에서 누가 남에게 못할 말을 하면 제가 게시물을 작성해야 합니다. :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10.26 20:20
    No. 21

    딱 여기까지는 안 되고 여기부터는 되고. 이런식으로 기준을 명확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겁니다.
    기준은 저마다 다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4.10.26 21:22
    No. 22

    제 기준은 욕이나 스토리를 지적하는거요?
    잘못된 내용이나 말도 안되는 진행으로 공감이 안되는 경우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스토리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고 지적질 하는건 진상이라고 봅니다. ㅇㅅㅇ;
    또 뭐 정치나 이념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요.
    얼마전에 비평란에 그런 경우로 비평글을 올렸는데 그런 경우에는 진상이라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감자깡
    작성일
    14.10.26 21:42
    No. 23

    타인의 상처를 모르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 '내가 이 정도는 감당 가능 하니까 너도 감당해!', '난 원래 이런데? 네가 이해하던지'....에휴..실제로 살다보면 이런 사람들 많이 볼 수 있고 거기다 인터넷 안에서는 상대방을 같은 인격체라는걸 인식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경향이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별 수 없지 싶습니다. 어느 연못이든 미꾸라지는 있기 마련일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6 22:38
    No. 24

    결국은 기준은 자기자신. 멘탈을 다스려야 합니다. 작가님들도 이런댓글 받기싫다 알려주세요. 작품에 공지나 작가의말 등등으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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