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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9 Aseqzz
작성
14.10.22 23:07
조회
1,030

유학 시절 부터 구 고무림 현 문피아 덕에 보고 싶은 소설도 보고 작품이 출판되서 연중이  되면 방학때 와서 빌려 보거나 사서 보거나.. 저에게 계속 장르 소설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던 문피아인데 이번에 골드 충전 된거 다 떨어지면 미련없이 즐겨찾기에서 지우기로 했습니다. 제가 보는 선호작품 대부분 분량문제와 개연성 부족한 전개( 진짜 내용 늘리기)로 인해 제 코 묻은 100원들로 억대 연봉자가 되는 작가들을 보니 괜시리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몇몇 베스트 작품 작가님들의  월 수입을 보고 좀 충격을 먹은건 사실입니다. 제가 사회 초년생떄 벌던 비슷한 연봉을 월에 가져가시더라고요. 그 만큼 버시면 프로의식을 가지고 써주길 바랬지만 전 속좁은 넘이라 그런지 기본보다 적은 연재 분량과 글 늘리기 등을 보면 그냥 작가가 돈 독이 올랐구나.. 돈 맛좀 봤다 이건가.. 바로 이런 생각부터 들더군요. 글이 이상하게 진행된다고 해도 몇천명은 계속 봐주니 알고도 그냥 하는거 같네요.

솔직히 이 글을 쓰는 것도 누군가는 나와 같은 생각이 가지고 않을까 싶은 맘과 작가들이랑 문피아가 그냥 한번 망해버리고 정신 좀 차려라 라는 맘에 쓰고 있지만 저 같은 독자 하나 빠진다고 작가들이나 문피아가 망하는것도 아니겠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징징글로 볼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4.10.22 23:11
    No. 1

    정말볼만한건 몇개안되죠 그래서 애초에 그냥 전 추천작아니면 시작도안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2 23:20
    No. 2

    징징글 아니고... 문피아뿐 아니라 모든 독자들이 그래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2 23:59
    No. 3

    사회 초년생 연봉이, 저같은 서민에게야 큰돈이지만, 어느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분들의 평균 수입을 놓고 본다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닐겁니다.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축구선수 호날두라던가... 우리나라 피겨계의 1인자 김연아라던가...
    몇십억 몇백억을 연간 벌어들이는 분들에 비하면, 돈맛을 봤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여요...
    뭐가 되었던, 말씀대로, 다른 작가분들의 지표가 되시는 고수작가분들의 모범적 행동은 반드시 필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훔바
    작성일
    14.10.23 02:32
    No. 4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일단 억대 연봉자는 유료 연재를 하시는 작가분 중 일부에 불과하죠. 그분들이 억대 연봉자인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 소설을 보기 때문이고요. 한 사람의 코묻은 돈으로 이루어지는 건 결코 아니지요.
    그리고 유료 연재는 대부분 장편입니다. 솔직히 7~8권 정도 되면 초장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한 권을 모두 재미있게 쓰는 것은 스티븐 킹이라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한권 전체를 재미있게 볼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아 이 부분 별로다. 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요.
    소설에는 템포란 것이 분명 존재합니다. 한회에 100원. 하지만 그 한회한회는 개별적인 소설이 아니라 소설의 커다란 줄기의 한부분입니다. 가끔 긴장을 늦춰줘야 할 때도 있다는거죠. 7~8권 정도 되는 장편 소설의 전부가 클라이막스라면 그게 과연 재미있을까요?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엄청 지칠겁니다.
    그리고 질적 문제에 대해서는 유료 연재의 1권 분량을 괜히 무료로 해놓은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1권을 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마 1권을 다 보기 전에도 하차하게 될겁니다.
    물론 소설이 길어질 수록 템포가 떨어지고 분량 늘리기 위주의 글쓰기가 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솔직히 말해 필드나 메디컬 환생의 리플을 보면 답답해 죽겠습니다.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성 악플은 물론이고, 연애 부분을 왜 쓰냐? 일상 부분을 왜 쓰냐?
    소설에 주구장창 축구하는 이야기랑 수술하는 이야기만 나오면 그게 과연 재미있을까요? 앞서 말했듯 7~8권의 분량 내내 클라이막스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작가는 아마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Aseqzz
    작성일
    14.10.23 10:13
    No. 5

    네 님 말처럼 억대 연봉자는 극히 일부분에 불구하죠. 저도 예전에 리플에서 이번달 작가 지급료를 누가 올려준걸보고 글을 쓴거거든요. 기사도 있고. 그리고 베 코 묻은 돈으로 억대 연봉자가 된게 아니라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쓰고 문피아를 접는거고요 ㅎ 님 말 처럼 어느 작가도 모근 권을 재미있게 쓰기는 불가능 할꺼에요. 하지만 독자로서 책을 빌려보거나 사서 볼 경우 보다 재미없으면 그만이지만 유료연재는 계속 볼수 밖에 없잖아요? 어이없는 분량 늘리기나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작가한테 돈을 주면서까지 강요당하고 싶지 않아요. 필드랑 메디컬 환생 얘기 하셨는데 필드는 저는 안보지만 안좋은쪽으로도 이미 말이 나온 상태고 전 메디컬 환생때문에 문피아를 그만 볼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꽤 오랬동안 장르소설을 봤지만 전문적인 의학을 소재로 한건 처음이라 초반에는 재미있게 봐왔고요. 하지만 유료전의 작가의 행동과 유료후 지금 편당 구독수 1등(평균이 아닌 한편) 을 하고 있는 지금의 작가의 모습이 다르다고 느껴져서 돈 맛을 봤나 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물론 소설의 구성은 작가란테 권한이 있습니다.하지만 전 돈 주면서 까지 그론 장난짓을 당하고 싶지않네요. 휴대폰으로 써서 오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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