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는 학원에서는...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충분히 상위권의 성적과 실력이지만.
강사님도 말하시길 ‘네가 취업 안 되면 여기 애들은 가망이 없다.’고 하시지만.
막상 취업자리 찾아보려니 막막하군요.
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현역프로그래머, 실무자들 앞에서는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번데기일텐데.
그 앞에서 허리 굽혀서 배에 주름 하나라도 새겨넣으려면 하나라도 더 배워서 가야할텐데.
수업 진도가 느려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 하나를 더 배우려면 약 한달여 남짓...
불확실한 건 그 하나를 배운다고 해도 그게 그거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있지만...
사람 찾는 기업은 많은데 대부분 경력직이고 신입으로 가려면 쩌는 능력이 필요한데다가 실무능력 이전에 이론적 부분에 조금 취약한데 당연히 면접에서는 실무가 아니라 이론을 묻겠지...
아무튼 이 3일의 휴일 내에... 마지막 정리하고 포트폴리오 제작하고 준비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원서라 부르던가... 그거 돌려보기 시작해야겠네요.
진짜 취준생의 공포가 엄습해온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