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씨네요.
이런 날이면,
푹,^^; 가라앉은 마음이 되어, 무엇이든 쓰고 싶어서 이곳에 들어왔어요.^^
조금 전에 네이버 시리즈에 들어갔다가요,
아주 은밀하게, 못된 짓을 하고 와서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한 게, 차라리 여기에 고백하고 마음 좀 추스르려고요.^^;
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아주 아주 싫어하는 작가가 있는데요.
그 작가의 작품을 읽노라면,
“이건 뭐지?” 싶은 게,
유머를 가장한 말초적인 대사에 “독자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성적 묘사며, 허접한 인간 속물 근성등이 아주아주 .... 요즘 방영하는 막장 드라마 저리 가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로부터 인기가 굉장히 많은 작가랍니다.^^;
오늘도, 신작이 올라왔길래, 이번 내용은 뭐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역시나! 또, 그런 스토리.....
세상에나,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다가도, 내가 너무 민감한가? 생각을 바꿔 가능하면 계속 읽어보자 싶었는데, 한숨만 나오더군요.
슬며시 밑에 있는 독자들 댓글을 읽으니, 모두 재미있다는 반응^^;
그러다가,
그러다가,
발견한 댓글 하나.
아,
내 느낌과 같구나^^
너무 반가워서,
살포시 그 글에 찬성하나 동의해주고 재빨리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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