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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
14.08.14 23:33
조회
1,105

요즘 학교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늦깍이 대학생이라 이십대 중반이 되서야 대학이란 곳에 처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대전에 잇는 충남대학교란 곳인데 국립대라서 학비가 싸다는 걸 제외하면 전공도 국문과라 졸업해도 길이 넓지는 않은데...


이거 때매 요즘 학교를 계속 다녀야 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이 많습니다... 


아직 2년이나 더 다녀야 졸업할수 잇는데 그때면 제 나이 계란 한 판... 서른이라서 그때 취업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알아보니 평생교육원? 직업전문학교 이런 데가 있더군요. 궁금한게 여기서 제가 배우고 싶은 과목이나 전공을 골라서 배울수 있는지, 


그리고 밖에 나왔을 때 거기서 배운게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이는 하루하루 먹어가는데 알바로 카페에서 일하는게 막막하고 불안한게 참... 담배만 더 피우게 되네요.



Comment ' 8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4.08.15 00:12
    No. 1

    음...평생교육원이나 직업전문학교등을 나오시면 좋은 직장 구하시는건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그런곳을 나와서 좋은직장 구했다는 분은 거의 못본것 같네요. 충남대라...일단 충남 지역에서는 먹어줍니다. 인서울 인서울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지금은 대학교 서열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양대 경희대 같은 곳보다 오히려 충남에서는 충남대가 더 취직이 잘됩니다. 뭐라해도 kaist 다음에 충남에서 충남대보다 더 좋은학교가 없으니깐요. 지역거점대학(충남대, 경북대등등...)지역에서는 지역대학 출신들을 쓰기를 원하는데 충남지역에서 충남대라고 하면 어서옵쇼합니다...(음.. 지금은 좀 틀린가? -_-a암튼 예전에는 그랬습니다.)그리고 나중에 취직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맥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미 충남에서는 충남대학교 사람들이 상당히 잡고있습니다.맘에 걸리는게 전공이 좀 안맞다. 나이가 많다인데...
    전공은...솔직히 회사들어가면 다 다시 배워야하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안됩니다. 철학과 출신들도 회사에 취직 다 합니다...그래도 전공이 걸리신다면 복수전공을 생각해보십시요. 그것도 아니라면 경상계열쪽 과목을 들으셔서 나중에 회사면접보실때 그것을 어필하는것도 괜찮을겁니다.
    나이는 (유학이나 어학연수등으로)서른살에도 신입사원이 되는사람 상당히 많습니다.졸업이 지나고 나서 한참동안 취업을 못해서 서른이 된것이랑 졸업하고나서 서른인것은 차이가 많습니다. 대학생활전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으셨다면 그것이 오히려 회사취직할때 더 플러스 요인이 될수있으니깐요. 대학교 졸업장은 평생갑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구멍난위장
    작성일
    14.08.15 01:14
    No. 2

    대학 졸업장이 별거아닌거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중요합니다.

    "내가 대학나온사람보다 능력있고 유능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실제로 일시켜보기전까지는 판단이 힘들거든요.

    학벌이 중요한게 이력서 상으로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원서냈을때 가장 보기좋은 사람을 뽑게 되는게 그 선발기준에 학벌이 있습니다.

    인턴으로 몇달동안 일시켜보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회사가 아닌이상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로 걸러내는데 진짜 대단한 실적이나 자격이 있지않는이상 서류심사를 통과하기가 힘들죠.

    전문대와 4년제 대학간의 차별도 상당한게 요즘 현실인데 고졸과 4년제 대학간의 차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4.08.15 01:41
    No. 3

    국립대는 괜찮죠. 옛날에는 국립대가 그 지방 인재들이 많이 들어 가서,
    사회에 짱짱한 대학 선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등록금도 싼데 왜 그렇게 고민하는지?
    일단 대학 나오고 볼일이지요.
    예전에는 지방국립대에서 고시도 많이 합격하고 그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4.08.15 01:44
    No. 4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해서 학과 탑에 근접하면,
    교수나 선배들이 취직 시켜줍니다.
    그 정도 인맥은 있지요.
    직업전문학교? 비교가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4.08.15 04:19
    No. 5

    이때까지 투자한 시간과 돈을 생각해서라도, 우선 가진바는 제대로 챙겨야죠. 졸업장이랑 성적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그외 외국어 능력에 집중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국문과에 갈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셨을 거 아니에요? 초심을 잃지 말고, 주변에 흔들리지 마세요. 처세에 능하고 성실하면 어디서나 잘 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고염
    작성일
    14.08.15 07:48
    No. 6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불안하죠. 하지만 기회가 온다하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잡지 못합니다. 지금은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더 위주로 뽑으니까요. 언어 쪽에 재능이 많으시다면 우선 외국어들을 어느정도 익혀 두세요. 그리고 교수님들이나 대학 선배들이 참여 하고 있는 프로잭트나 연구 그룹에 들어 가셔셔 이것 저것 익혀 두시는것도 바로 도움은 안되더라도 인맥에서는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지금은 한 우물만 파서는 경쟁력이 떨어 진다고 봐야 합니다.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수박에 겉핥기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아셔야 할것입니다. 미래는 알수 없지만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몇안되는 기회도 못잡게 됩니다. 소요권법님 ..파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송문리
    작성일
    14.08.15 18:26
    No. 7

    그래도 졸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 적성이 안 맞으시면 복수전공도 생각해 보시고, 졸업 후 학사편입의 기회도 있으니깐 고려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확실히 정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4.08.16 02:52
    No. 8

    안맞으면 편입을 하시고 과가 적성에만 맞다면 계속다니세요. 복수전공으로 경영을 배우는거 아닌이상 다른과나 별 차이 없을듯합니다. 인사대쪽은 공대에 비하면 취직은 거기서 거기니까요
    대학 졸업도 안하시면 나이는 똑같은데 갈곳은 회사*공장정도 밖에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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