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8시부터 켜놓고 폰 게임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경기로 나오더군요.
소리만 듣고 눈은 계속 폰 보느라 송가연이나 에미 야마모토?
둘이 누가 무슨색 옷이고 누가 무슨색 옷인지 모르는 시점.
그리고 경기는 시작되고,
얼굴은 잘 안 잡아주니 모르겠고. 대략적으로 판별 시작.
한쪽은 검은색 계통의 상하의에, 머리가 노랗고, 라게 머리를 하고, 피부가 약간 검고, 조금 더 우락부락한 인상.
한쪽은 아담하고, 분홍색 상하의에, 짧은 단발에, 피부가 정말 뽀얗고 연약한 인상.
음... 경기 하기 전에, 그 뭐라고 부르지. 포스터?
거기에서 첫 느낌이..... 에니 야마모토는 정말 여자라도 격투기 선수다운 인상이었고, 반대로 송가연 선수는 (뽀샵이라도 한 것마냥)너무 반반해서 오히려 격투기 선수답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넘어가고... 경기 내용.
검은 상하의 선수가 시작하자마자 달려들어 난투하고(아마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체중이 7, 80 넘어가면 한대만 맞아도 골로 가니 힘들지 않을까 싶은...)
몇 분 안 되서, 1라운드만에 파운딩으로 끝내더군요. 그야말로 맹공.
개인적 판단으로.
피부 하얗고, 조금 더 연약해보이는 분이 일방적으로 맞고 KO.
아... 포스터 보면 송가연이 더 연약해보였으니, 송가연 선수가 분홍색이었나보다...
졌네...
하는데.
송가연 선수가 검은색이었네요 ㅡㅡ;;;;;
포스터의 그 다소곳하고 반반한 이미지 어디가고, 노랗게 염색한 머리를 레게로 묶고, 진짜 포스터 대비. 여자 중 근육 상당한 편으로 보이고... 키도 에미 야마모토보다 컸고, 무엇보다 피부가 상당히 태닝이 심한 정도에... 강한 인상......!!! 완전 와일드한 여성이었습니다...... 포스터의 그 지켜주고 싶은 이미지 없어요... 야성미가... 진짜 격투기 선수.........
반대로, 포스터에서 진짜 애있는 아주머니 포스의 에미 야마모토라는 선수... 제 기준으로 예쁘던데요 ㅡ,.ㅡ 진짜 송가연 선수를 예쁘게 포샵한 게 아니라 에미 야마모토 선수를 못 생기게 포샵한 듯.
진짜 충공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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