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이라서?
전투씬이 좋다는 말에?
남들 다 보는 영화 따라보기?
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걸 전 이렇게 종합해봅니다.
“보고 싶게 하는 영화”
갤럭시 이야기 하시는 분들 있는데, 보고 재밌다고 감탄하시는 분들 많으신것 같더군요. 그런데 명량은 ‘보고 싶게 하는 영화’입니다. 처음 언급한 이유들도 모두 이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이순신이기에...여러 논란의 대상이기에...남들 다 본 영화 기록의 영화기에...등등 하나하나 따져보면 논란의 여지가 없는건 아니지만 중요한 점은, 내가 내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하나를 봐야 한다면 내게 보고싶게 만드는 영화를 볼 겁니다.
갤럭시는 보고나선 더 재밌는지는 모르나 먼저 관심을 끄는 쪽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정리합니다.
원작에 대한 친숙함, 익숙함을 어떻게 새롭게 보여줄까 하는 호기심 등에서 애초에 게임이 될 수 없는 것이죠.
아이언맨 1은 별반 큰 반응이 없었는데, 케이블에서 그렇게 자주 재방을 했습니다. 헐리우드가 자주 써먹는 방법이죠. 그러다 2가 나오니 1편보다 더 재밌으면서 익숙함 속에 새로운 기대를 갖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하죠. 헐리우드 신작 영화가 그래픽이 대박이라며....라는 소문. 아이언맨2 나올 당시만해도 아블 코믹스 영화가 그리 대박친게 많지는 않아 참신함도 있고....등등...다 이유가 있어서 잘 되고 못되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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