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피아는 많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그야, 날씨 탓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의 심리가 공격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 몇 비상식적인 분들의 매너 없는 행위하며, 엄연히 취미와 존중을 공유하는 곳인데도 남을 비하하고 비 인격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
심지어 가입하자마자 재미 삼아서 대놓고 욕을 하고 탈퇴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점은 말실수를 통한 싸움입니다.
이곳은 많이 달라지긴 했어도 근본은 여전히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을 읽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수준 높은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본인이 이 싸이트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최근에 경고와 불량사용자가 되신 분들 모두 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어리석은 이용자로만 보였습니다.
그저 글을 쓰기 전에, 엔터 하나 치기 전에 다시 한 번 훑어봐도 알 만한 것들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써서 화를 부릅니다.
더 심각한 건, 자신이 잘못을 했다면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 다음에 해명을 해야 하는데...
이분들의 문제는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이런 식으로 나와야겠냐! 라는 식으로 역으로 따지는 겁니다.
말실수를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합시다. 그리고 실수를 했다고 다짜고짜 신고를 하거나 윽박을 지르는 것보다, 우선 그 사람이 선처할 수 있는 기회를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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