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해적-명량-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어쩌다 보니 다 보게됬네요.
군도는 호불호가 심하던데 저는 불호였습니다. 그 좋은 배우들 가지고 짬뽕을 만들어 놨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강동원 얼굴의 힘은 가히 엄청나더군요..영화관에 여자분들이.. 환호성이....크흨..
해적은 유해진씨의 코믹연기와 잭스패로우 처럼 연기하는 김남길씨도 꽤 볼만했고.. 그냥 무난무난 했습니다.케리비안의 해적과 비교한 언플은 과히 충격적!!
명량은 요즘 엄청 뜨겁죠..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때깔이라던지 음악 같은건 참 괜찮았는데 다큐와 영화 사이 언저리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뭐랄까 역사 그대로 표현해 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각색을 넣어서 좀 더 화려하고 판타지처럼 표현한것도 아닌
뭔가 어정쩡한 부분에 머물러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디언즈오브 갤럭시는 딱 헐리우드표 영화더군요. 볼거리도 많고 그냥 무난하게 시간을 때우며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였습니다. 타노스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나름 수확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가장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디언즈가 엄청 재미있었다는것은 아니구요..
오락 영화로서 충실했다라는 점이 만족스럽더군요;
아무튼 요새 영화들이 속속들이 개봉하고 있는데 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어째 기대작들이 영 취향을 저격하지 못하고 있네요..영화적 퀄리티도 매우 낮고..
좀 아쉽습니다. 마지막 남은 해무마저 저에게 똥을 줄지 ... 큭.. 제발 ㅠㅠ
ps. 의외로 허큘리스가 매우 복병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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