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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래에 이상한 글이 있네요.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
14.08.10 14:55
조회
1,206


루트미디어 vs 김재한님 상황에서, 독자는 뭐가 되느냐는 말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걸 왜 김재한님이 책임져야 하죠?


김재한님은 어디까지나 피해자예요. 독자에게 책임져야 할 건 김재한님이 아니라 루트미디어고, 김재한님이 독자를 위해서 소송까지 걸어야 할 이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도의적인 책임도 ‘타 연재처를 통해 완결을 보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라는 내용을 통해, 작가로서 할 방법은 다 하겠다고 천명한 상태고요.


김재한님은 사실 저기까지 갈 의무도 없었어요. 그런데 도의적인 책임을 생각해서 저런 수고까지 하고 계시는 겁니다.


화재를 입어 망하게 생긴 상점 주인에게, 상점을 이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졌으니 소송을 걸든 뭘 하던지 해서 내 불편을 책임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나요?


도대체 왜 김재한님이 총대를 메어야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Comment ' 26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10 14:58
    No. 1

    1990년도~2000년도 초반이었다면
    출판사:"안팔리니 출판 안함"
    작가:"ㅇㅇ그럼 그냥 안씀"
    이거면 끝이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08.10 15:00
    No. 2

    아쉬운건 작가죠...
    요즘은...
    갑이라고 하나...
    물론 인기있는 분들은 갑일테지만...
    뭐, 세상이 다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kerin
    작성일
    14.08.10 15:18
    No. 3

    그런데 그쪽 연재 소설중 거의 부동의 탑3인 소설 아니었나요?
    어쩌다 저런일이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8.10 15:22
    No. 4

    이게 편당과금이었다면 좀 덜했을텐데, 그쪽도 정액제라 억울할게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08.10 15:31
    No. 5

    그리고 아마...
    그쪽에서 출판쪽을 설설 접고, 인터넷 연재에만 집중을 하려고 하나봅니다.
    라고 추측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15:56
    No. 6

    어째서 김재한 작가님이 우는 소리 하냐, 자기가 소송하지 않는 건 태만이다. 왜 이런 식으로 말이 나오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김재한 작가님은 환불까지 하고 완결 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신다는데...ㅜ
    안타깝네요,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17:19
    No. 7


    출판사에 직접적으로 요구할수 있는 사람은 출판계약을 맺은 작가입니다. 출판 중단됐다고 독자가 출판사나 작가한테 요구할수 없는게 현실이죠. 제1권리자가 침묵하는데 책구매한 독자들말이 먹히겠나요?

    왜 김재한 작가가 총대를 메야하냐 하시는데
    저정도 위치면 갑이라고 봐도 무관한데다 직접적인 피해자가 작가 김재한이니까 그런거죠.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스캔본 표절 이런거도 마찬가지죠. 피해당사자인 작가가 침해 사실을 인지하고 침해주체가 누군지도 명확히 알면서도 권리요구는 하지 않고 우는 소리 하는것이나 다를게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17:33
    No. 8

    참고로 글쓴분하고 핀트가 어긋난거 같은데 제가 말하는건 출판사와 작가간 출판계약 불이행에 대해 말하는겁니다.
    출판사가 계약을 어겼는데 그로 인한 배상을 요구하라는 겁니다. 작가의 권리를 행사하라는거지 독자들 피해를 작가가 책임지라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19:05
    No. 9

    Lv.11 도리도리곰
    14.08.10 13:35
    솔직히 전 이사태 초기에 용마검전 정액제란은 없애고 편당결제는 유지한다고 할때 부터 좀 그랬어요.
    계약 파기에 어떻게 대응한다는 말은 없고 출판사와 작가가 어물쩍 넘어가는데... 오히려 출판으로 돈이 안되니 돈되는 유료연재만 하자고 합의본거 아닌가 의심스러웠거든요.

    총대는 출판사가 매고 작가는 피해자인척 하지만 출판사는 계약위반을 해도 패널티도 없고 피해는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가죠. 왜 소송은 안하면서 피해자인척 하는지 의문스럽네요.


    ------

    그럼 이 댓글은 뭔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20:51
    No. 10

    맨첨에 보세요 초기에 라고 써놨잖아요. 초기엔 편당결제 연재는 유지였습니다.
    그후에 바뀐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21:11
    No. 11

    지금 어떤 주장을 펼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독자와 관련된 부분은 배제하고 이야기하더라도, 제시하신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피해자라고 해서 무조건 소송을 걸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소송으로 인한 피해가 소송으로 인해 얻는 이득보다 크다면 소송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송도 하지 않을 거면서 피해자인척 한다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모독입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피해자를 성폭력 피해자로 치환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21:29
    No. 12

    말씀드렸는데요 해당댓글은 편당결제는 유지했던 시점에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돈안되는 출판 빼고 정액제 빼고 편당결제만 하는데 계약 불이행 당사자인 사과박스 사이트에서 편당결제는 유지한다고 하고 있고. 가해자한테 피해보상은 요구하지도 않으면서 가해자랑 사업은 계속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는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21:34
    No. 13

    그 부분은 오해를 넘어 모함을 하고 계신 겁니다.
    해당 연재는 '지금까지 유료연재로 구입한' 독자들을 위해 계속 진행하려 했던 겁니다.

    하지만 출판사의 난색 표명으로 인해 건별 결제 방식의 유료연재도 중단했으며, 작가분은 자신이 포기할 필요가 없는 연재 수익까지도 돌려주며 유료결제 반환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21:37
    No. 14

    또한, '왜 소송은 안하면서 피해자인척 하는지 의문스럽네요.' 라는 건 누가 봐도 매도입니다.

    본인이 그럴 생각이 없으셨더라도, 제 3자에게 그렇게 보이는 게 당연한 발언이에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할 땐, 사실 관계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신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21:38
    No. 15

    네 모함으로 들릴수 있겠네요. 그때 당시는 그렇게 생각했다는 거구요.
    그이후로 연재중단하고 환불까지 하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쓰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사건 초기에 그렇게 생각했다고 한 3번 말한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21:41
    No. 16

    그래도 전 작가가 소송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다만 출판사로부터 작가가 배상을 받았다면야 뭐라고 할게 못되겠죠.
    불법공유나 표절같은 경우는 피해범위나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우니까 이해라도 되죠. 이렇게 가해자도 분명하고 피해범위도 명확한데도 권리주장을 하지 않는게 문제라고 말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21:49
    No. 17

    그래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소송을 하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제 3자가 해라 말아라 할 영역도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0 22:31
    No. 18

    예를들어 악플러 고소하라는 의견이 잘못된건가요?
    그냥 제 의견일 뿐입니다. 님 의견도 맞아요. 3자가 왈가왈부할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1 01:01
    No. 19

    소송은 안 하면서 피해자인 척 한다는 댓글과 악플러 고소해라는 전혀 다른 뉘앙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1 02:47
    No. 20

    뉘앙스가 다른데 어떻다는 의견이신지?
    작가가 소송을 해야되냐 말아야되냐가 베이스 아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1 10:16
    No. 21

    해당 글의 뉘앙스는 작가와 출판사가 합심해서 협잡질을 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21:39
    No. 22

    마지막 문단이 현재형으로 종결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 듯 하네요.

    양쪽 다 상황에 대해 이해했으니, 굳이 열을 낼 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물러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1 10:17
    No. 23

    소송도 안 하는 걸 보니 둘이 짜고 친 거 아니냐. 피해자가 맞으면 소송하는 게 당연하다.
    피해자가 맞으면 소송해봐라 이렇게 밖에 안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1 10:41
    No. 24

    제가 4번째 말씀드리는데
    해당사건 초기 (편당결제는 유지하던 시점)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었다고, 가해자랑 피해자가 사업은 계속 하면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소송도 안하고 배상도 안받으니 의심스러웠다는거죠.
    지금은 편당결제도 발뺏으니 상관없구요.

    그것과 별개로 작가가 권리주장은 해야된다는 의견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1 10:42
    No. 25

    님 예시대로
    동업하던 사이에 성폭행을 당했는데 성폭행당했다고 말은 하면서 동업은 계속하고 그런다고 경찰에 신고도 안하는 상황 아니었나요? 편당결제 빼기전에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10 19:07
    No. 26

    그리고 독자의 권리에 대해서는, 제 1권리자는 작가가 아니라 독자입니다만.

    작가와 출판사의 관계는 출판권 설정과 관계된 계약으로 끝이에요.

    구매한 물품에 대해서는 구매독자 - 출판사의 문제입니다. 작가가 끼어들 일이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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