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이우혁 공식 사이트
*이우혁= 퇴마록의 작가로 1세대 판타지 소설 작가
///////////////////
사회적 최말단, 최약자인 작가, 그중에서도 소설가 집단.
작금의 현실이 너무도 참담하고 어이가 없어 결국 몇 자 적는다.
(거의 초보) 작가, 소설가 아니면 이하의 내용은 차라리 보지 않으시길 권한다.
작가를 사회적 최말단이라 한 말은 결코 비아냥이나 엄살이 아니다.
작가라는 직업, 한국에서의 사회적 평가가 뭔지 아나?
"무직자" 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다.
에이, 설마. 베스트셀러 내고 유명해지고 그러면 달라지겠지? 아니다.
여전히 "무직자"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만나면 '아, 선생님 책 잘 읽었고 팬입니다.'해도 사회적인 입장으로
딱 돌아가고 나면...
그냥 "무직자"로 밖에 취급 안한다. 직접 겪고 하는 말이다.
피땀흘려 살아가는 노동자 분들. 그래도 협동조합도 있고 회사 소속이다.
작가는 이들 이하의 처우, 굳이 비교하자면 자판깔고 길바닥 장사하는 영세상인
취급정도 받는다. 어쩌면 그 영세상인들도 '점포'가 있으니 더 나은 취급을 받을지도
모른다. 출판사와의 관계는 있지만 정식 직원도 아니고, 사대보험이니 사회보장이니
쥐뿔도 없다. 공연히 이름나면 각종 세금, 보험료들만 최고가로 오르고
'어, 이건 너무 과한거 같은데요'하면 '돈 많이 벌면 내야지, 무슨..'하며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돈많이 버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그러는지 기가 막힌다.
뜯어가는건 최고 시절 기준으로 무조건 뜯어가고, 대우하는건
최악, 나락에 떨어져 쫄딱 망했을 때의 준비적 시각으로 대우해준다.
이런 이야기를 시시콜콜 하는건 어리광을 피우자는게 아니라,
우선 멍~~~~하니 막연하게 '한 번 뜨면 부자된다'는 생각 같은 걸 가진
후배(라고 해도 되겠지?)들이 불쌍해서 하는 말이다.
작금의 출판시장은 바닥중의 바닥이라, 절대 그런 일 앞으로 안생긴다.
역대 손꼽는 성공을 거둔 나도, 비슷하게 성공한 몇몇 문인분들 중에도
책팔아서 부자된 사람은 하나도 없으니 믿어도 된다. 망상을 깨라.
소설가는 혼자 버텨내야 하며, 아군은 하나도 없다.
믿을건 오로지 자기가 낸 작품 뿐인데...
왜 요즘 작가 지망생들은 자기 작품을 떨이 취급해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지
이해가 안간다.
뭐, 작품의 질을 올리고 수준이 어쩌고 하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안하겠다.
나름대로는 다 최선을 다해 쓰는 것일텐데 그런 것 주관적 잣대로 뭉뚱그려
그렇게 말할 수 없으니까.
그러나 왜 자기 작품을 함부로 굴려서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는 덫에 걸려든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정말 통탄할 일이다.
작품이 모자라면 차차 깨우쳐 나가면서 다듬고 고쳐 나가면 된다.
모자란 것을 무조건 들이대 박살나고, 아이디어 독창성 미리 다 무료공개해야 한다는
지금 상황은 누가 만들었나?
온라인에서 이런 (작가들 입장에서는 다단계 사기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행위가
넘쳐나는 현실을 이제야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그런 공개적 글은 다 예비지망생들이 습작 형태로, 스스로 원해
무료배포하는거라 생각해왔다. 또 그런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정말 대중을 위해 공개하고, 무료로 계속 쓸 생각인 사람은 신경꺼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출판물을 내서 서점에 걸리는 걸 보고, 인세 받아보고 싶은 작가는
주목하라. (일반인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누가 온라인 연재란 것을 이렇게 하게 만들었나? ***
작품 전체를 다 올리게 해서 독자들 평가를 받는다고?
이게 작가들을 선출하여 기회를 주는, 시장 부흥방식이라고?
왜 내 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는지 모르겠다.
정말 작가들을 선별하는 방식이라면 왜 최종 소비자인 독자들을 그 잣대로 삼지?
그리고 왜 작품을 초기단계, 미숙상태에서 안달나서 공개하게 만들지?
출판사와 편집부의 관계는 단순한 오타 교정만으로 맺어지는게 아니다.
공동운명체로서 작품의 내용이나 방향성, 질 등을 폭 넓게 검토하는 것도 일의 일부이며
발상은 좋은데 표현력이 지금 독자층과 잘 안맞으니 다른 방향을 모색한다거나
전체적 분위기가 이러이러하니 어떻게 가자는 논의와 고민을 함께 한다.
**그냥 무조건 올려** 하고 독자들 보고나서 인기 없잖아 끝...
이걸 시켜주는게 무슨 작가를 돕는거란 말인가? 죽이는 짓이지.
더구나 몇몇을 선발해서 출간해주거나 고료를 지급한다는 낚시로
** 선별 안된** 수많은 지원자 작품을 무료공개해서 써먹는 행위는 뭔가?
신춘문예 응모해서 당선 안됐는데, 신문사가 뽑아주지 않은 원고 써먹으면
아마 난리 날 거다.
출판사에 원고 보냈는데 '출간 안된다'고 하고서 멋대로 찍어내면 고소하겠지?
그런데 온라인 연재는 왜 그냥두지?
결국 몇 명 선별해준다는 핑계로 수백, 수천명 작가들의 작품을 공짜로 써먹는
셈이잖은가? 그것도 작가들이 스스로 올리는 거니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결국 할 수 있는건 이미 자원봉사의 수준을 지나 노예, 농노 수준이 된 작가들에게
욕먹을 것 (분명 그들을 위해 말한 것이지만 도리어 나를 욕하는 작가들이 많을 것
알아서 망설여왔다. 이게 인지부조화니까.) 각오하고 '정신차리라'고 말할 수 밖에
더 있나.
'
온라인 연재는 무조건 전작 다해야 한다고 누가 만들었지?
내가 그 표본처럼 인용되곤 하는데, 나는 정식 출간 되고나서는 항상 연재분
다 지워왔다. 또 연재본에 없던 내용을 반드시 출간본에는 상당부분 끼워넣었다.
아니, 그러지 않으면 이미 다 본 걸 다시 사줄 사람이 얼마나 되냔 말이다.
소장의 의미, 또는 좋은 의미로 사준다고들 하지만 물론 고맙긴한데 정말 내가
바라는건 내가 쓴 내용이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게 하면서 선택받는 것이다.
내용 자체가 구매력을 가져야지 동정의 대상이 되어서 되겠나?
물론 애호해주는 독자분들에게 뭐라는 것은 아니지만 구조가 잘못되지 않았는가?
더구나 나 같은 경우는 등단 이후, 실험적이거나 자의적인 경우 아니고서는
*** 온라인 연재 같은 것 한 적 없다!!!!!***
게시판 등단을 한 셈이라 보답의 차원에서 출간후 한시적으로 원고 공개를
한다거나(그것도 한시적, 기간제한 두고 한 것이다) 나름대로 독자성향을
알아보는 실험적 입장, 출간이 힘들 것 같은 작품을 봉사차원에서 올린 적은
있지만,
*** 절대 온라인으로 다 공개하진 않았다. ***
그렇게 하는게 정말 맞다면, 영화사에서 먼저 개봉 전에 피투피에 영화 올려
다 보게 하고 '좋으셨지요? 그런 분은 모금해주세요.'해야겠네?
뮤지컬 공연 무료개방 한 다음 공연 끝나고 모금함 들고 돌아야 겠네?
대체 어떤 사기꾼이 이렇게 뒤틀어진 궤변으로 작가들 작품을 싸구려로
인식되게 하고 작가들을 노예로 만들었나?
또 그나마 등용될 기회로 생각하고 굽신거리며 착취자쪽 편드는 작가들은 뭔가?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도 뭔가 떠오르는 것 없나?
정말 시장을 육성하고, 작가들을 위한다면 아직 덜 여문 미숙한 작품을
무료로 공개해야 한다는 확인도 안된 주장부터 하지 말라.
자기네 (집단) 광고를 위해서 수백, 수천명을 착취하는 셈이다.
작가들은 애써 쓴 자기 작품을 그런 미끼에 넘어가 아둥바둥 죽기살기로
가진거 다 까놓고 무료봉사 하지 말라.
아예 그럴 마음으로 썼다면 무방하지만, 출간, 판매, 베스트셀러 같은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남아있다면 절대 해서는 안된다.
그냥 고생만 죽도록 하고 **** 망한다. ****
독자들은 돈 안내도 볼거 많으니까, 그리고 그런 작품들일 수록 덜 다듬어져있으니
'소설 같은거 돈 내고 보는게 바보짓'이라 여기게 되고 지금 인식이 그렇다.
독자들 잘못이 아니다. 독자들은 스스로 유리한 방향으로 가는게 당연하니까.
쓸데없이 세상 탓이나 '요즘 사람들' 탓할 것 하나도 없단 말이다.
지금 이대로 벌써 이렇게 휘청 기울어갔고, 앞으로도 이대로면...
시장, 죽는다.
작가, 다 굶어 죽는다.
누가 이득 보나?
그런 미끼로 어마어마한 사람들 낚은 집단들만 홍보효과, 간접효과 다 본다.
몇 사람에게 은덕 베풀듯 쥐어주는 푼돈으로 수백 수천명을 바닥까지 착취하는
셈이다. 너무하다고? 선의로 그랬다고?
정말 선의로 그랬다면, 선정 안된건 공개 하지 말란 말이다.
독자들 기준으로 잘될 것만 골라 쓰겠다는 것 자체가 아무것도 볼 줄 모른다는걸
인정하는 걸지도 모른단 생각 안들어?
또 이미 독자들을 만족시킬만한 퀄이면 그냥 출간해도 되거든?
원고 출판사(가급적 메이저급)에 보내봐. 못 썼다고 욕하지도 않아.
그리고 잘쓴거 보면 '오옷'하고 알아보고 달려오거든?
그걸 어떻게 판단하냐고 하는데, 그거 하는 사람들이 출판사 편집부나 비평가거든?
그런데 애당초 왜 '독자들에게 맡긴다'고 하는 안목 없는 사람들이
수많은 예비작가군을 좌지우지하지? 좀 이상하지 않아?
덜 된 작품을 고쳐줘서 잘되게 하려면, 스스로가 소신을 가지고 '이건 된다'고
믿어주고 오히려 아껴줘야 성공하지 않을까?
나아가서는 그 '눈' 내지는 '안목'이 정말 맞는지 검증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
근데 그렇게 맞은게 몇 개나 돼?
나 이후로 성공 거둔 몇몇, 그게 조회수로 출판되었을거라 믿어?
애당초 볼 줄 몰라 '독자에게 맡긴다' 했으니 제대로 평가 할 수 있을 리도 없고
폼 잡고 '이러이러하다' 한들 그게 맞겠어? 그래놓고 나중에 '아, 세상이 요즘...'
식으로 책임 회피하겠지. 안 봤지만 그럴 것 같거든?
그거 알아보고 투자하듯 신인 발굴하고 작품 찍는게 출판사 주업무인데?
그리고 메이저 급으로 갈 수록 그런거 발굴하고 알아보고 만들어 내거든?
자본의 힘이라고 또 망상들 펼치는데, 그거보다 몇백배 중요한게 안목의 힘이다.
그런 생각은 안들어? 그러니 아부하는게 아니라 정말 볼 줄 아는 출판사에게
선택 받을 때까지 기다리고 작품 다듬는게 모두를 위한 길 같지 않아?
그렇게 말도 안되는 뇌내망상 논리를 펴서 잘 모르는 지망생들 낚시그물에 가득 채우고
나아가서는 '완성된 작가들의 무료참여'를 원한다는,
더 나아가서는 '나머지 들러리들은 무보수로 죽을 때까지 혹사시키겠다'
는 말과 뭐가 다른건지 나는 정말 모르겠다.
그러니 작가들에게 말한다.
자기 작품 좀 소중히 해라.
'먹고 살기 위해 '할 수 없다고?
정말 먹고 살긴 하냐?
정말 글로 먹고 살면서 그런소리 하면 내 말도 안하겠는데,
정작 먹고 살지도 못하면서 그 먹고 산다는 핑계 좀 대지 말란 말이다.
지금 순수하게 작품으로만 먹고 사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나? 일일이 꼽아본 적 까지 있다.
그런데 말만 꺼내면 먹고 산다는 핑계. 정신 차리라니깐?
당신들 지금 못 먹고 못 살고 있는거 다 안다.
무료공개로 다 하면서 '언젠가는 한탕' 하는데 그런 이율배반이 정말
이루어질 것 같은가?
그렇게 그 말이 맞으면 왜 거대 싸이트 조회수가 몇만 몇십만인데도
책 발행해 놓으면 왜 이렇게 안 팔리는데?
그 '원칙'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 정말 안돌아가나?
세상이 잘못되고, 사람들이 다 잘못되고, 대여점 텍본 스캔본 난무에
스마트폰 등이 정말 주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다 까발려 놓고 돈 주고 사라면 살 사람 적어지는게 더 순리에 맞다고 생각되지
않아? 은근히 내가(이우혁) 그렇게 하고도 천만부...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이미 시대도 달라졌을 뿐더러 나 정말 그렇게 한 적 없다니깐?
먼저 이름이 알려지는 홍보효과가 정말 그렇게 중요하면 돈 들여 광고만 좀 치면
무조건 다 베스트셀러 되겠네? 정말 그런줄 아는거야?
좋은 작가로 먼저 인정 받아야 독자들이 선택해준다고?
말대로 그럴듯은 한데, 그런 논리면 무료연재 안한 신인은 하나도 없겠네?
그런데 현실은 그런거 안하는 신인들도 잘만 쓰면 잘 되거든?
연재해서 호평 받은 신인들이 더 안팔리고 더 못 살거든?
무슨 근거로 그런 뇌내망상을 맞다고 여기는거지?
사기꾼들에게 낚이지 말고, 좋은 소재라면 아끼고 다듬어서
성급하게 무조건 팔고 보려고 앞장서서 광대짓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데서 제 값받고 보여라.
그게 힘들다면 제 값받을 때까지 다듬으며 보여주지 마라.
어차피 당신은 무직자, 사회의 도움은 하나도 못받으며 혼자 살아가며
버텨야 하는 존재다.
아무도 믿지 말고, 자기 작품만 믿어라.
그런 중요한 자기 작품을 함부로 휘두르고 내돌리지 마라.
작가는 집단과 붙으면 거의 백전백패하는 존재고
아차하면 이용만 당하는 존재다.
작가가 믿을 건 자기 작품 뿐인데, 그런 목숨 같은 것들을 홍보용, 전시용
싸구려 구경거리로 내돌리는 우를 범하지 마라.
지금 출판 시장이 이렇게 된 제일 큰 책임이 바로 당신들에게 있다.
작품의 질이나 뭐 다른 걸 다 떠나서,
바보같이 사기꾼들 말에 속아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작품을 함부로 굴리고
작품이란건 언제나 공짜로 보는 싸구려로 만들어 버린게 가장 큰 죄다.
남 원망할 것 하나도 없다. 자칭 작가, 작가가 되고 싶어 애쓰는 당신들이 제일
잘못했다. 그래도 나도 작가니까 책임은 같이 지고 있고 안타까워 말하는 거다.
어차피 지금은 써서 가장 잘되었을 때도 기대할 것 하나 없는 판이니
(앞에 내가 여러가지 썼다. 정말 그 입장 되본 사람이 쓴 거니 제발 망상 굴려
맘대로 속단하는 정신병짓 하지 말고 좀 믿어봐라. 내가 이제 뭐가 아쉬워서
이런 소리 하겠나? 지금 문단 출판계 전체는 자기작품, 자기 출판사 아니라도 좋으니
제발 좀 하나만 터져주기를 두손모아 비는 입장이다. 그런데 왜 남 디스를 하려하겠나?)
이렇게 고생해서 남의 곁다리나 하고 노예 취급받을 바에는 차라리 쓰지 마라.
정말 돈이나 그런거 생각 안하고 순수하게 보여주기만 원한다해도
가급적 그런 집단에 휘말려서 아수라장에 끼지 않기를 바란다.
순수한건 당신 혼자고, 옆에서는 다 이용하고 있을 뿐이니까.
정식으로 출판사에 원고 보내서 받아줄 때까지 기다리며 자기를 발전시켜라.
조급하게 어떻게든 해보려고 발버둥 쳐봐야 피해는 스스로만 입는다는 말이다.
아마 이렇게 판 짜서 단물 빨아먹는 자들은 온갖가지 협박할 것이고
나도 아마 엄청 귀찮아지겠지? 그러나 팩트만 봐라.
기존 공모전이나 문학상 들과 한 번만 비교해보면 답 나오잖는가?
뭐가 다른지.
그리고 독자에게 평가를 돌린다는 말에 제발 좀 속지말라.
최종 소비자가 독자인데, 이미 다 보고 난 다음 몇 명이나 구매의욕을 느끼겠나?
이미 작가가 작품 저작권을 조금이라도 말하려 하면 '돈독이 오른 새끼'소리가 막
터져 나오는 세상이다. 이미 작가는 사회 자원봉사자 차원을 넘어서 무조건
써서 공개로 갖다 바쳐야 하는 노예로 인식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민주주의 ,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게 정말
기가 안 막히는가?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그런 사기꾼들이, 그리고 바보같이 거기 휘말려
아직도 굽신거리며 상전으로 받들고 있는 당신들, 작가들 스스로가 이렇게
만들었다. 제일 책임이 크단 말이다.
만약 정말 마음 비웠더라도 그냥 아무데나, 조용한데서 쓰면 될 것이다.
작가로서 프로로서 조금이라도 욕심이 있다면, 더더욱 그런 사기질에 말려들지 말라.
그동안 못 지켜준 자기 새끼들, 지금부터라도 지켜라.
부모가 자식 마구 내돌리고 팔아먹는데 판이 안 깨질 수가 있겠나?
아득바득 남 좋은 일 시켜주려 하지 말고 제발 각자 살 길들 좀 찾아라.
작품에 자부심을 스스로 느끼게 되어가면 작품 질도 차차 올라가는 법이고
이런 비정상적인 행태도 줄어들거라 나는 예측한다. 그러나 스스로들 그러지 않으면
이런 노예제도는 영원히 계속 될 것이다.
제발 부탁이니, 정신들 좀 차리고,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진심이다.
- 혁 -
--------------------------------------------
XX라에서 퍼왔습니다.
탄탄비
찬성: 
반대: 
윤가람
명마
대마왕k
몰도비아
자공
엔띠
윈드윙
Commen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