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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
14.07.18 10:16
조회
883

느긋하게 출근하려고 8시 40분에 버스 정류장까지 터덜터덜 갔는데...

오잉? 머리 감을때 개념도 같이 감았는지 지갑을 놓고 왔네요?


정류장에서 집까지 오분거리...

왕복해서 갔다오면 8시 50분... 집 앞 정류장에서 회사 근처 정류장까지 약 12분... 회사 근처 정류장에서 회사까지 달려가면 약 3분...


안돼... 시간이 맞지 않아 ㅜㅜㅜㅜ 하며 머리를 쥐어뜯다가 마침 휴일이라 집에 돌아온 동생놈이 생각남.


아싸, 동생이 있어, 동생이 있다구!

내가 갔다오는 거보다 놈이 오는게 빨라! 지갑만 있다면 택시도 탈 수 이써!


그래서 휴일이라 신나게 자고 있던 동생을 깨운 착하고 좋은 형은 타는 목마름으로 녀석이 지갑을 들고 헐레벌떡 뛰어오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택시도 안옴. ㅋㅋㅋㅋㅋㅋㅋ 꼭 이런 날은 택시도 없드라?


마침 버스가 바로 왔길래 망정이지 버스 늦게 오고 지각했으면 인터넷에 택시 관련 기사날때마다 악플을 달았을 거임.


어쩄든 45분에 딱 버스를 탄 저는 57분에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평소였으면 느긋하게 걸었을 오르막길을 피를 토하며 달려가 9시로 막 바뀌고 있는 출석체크 기계에 손꾸락을 댔습니다. 삑~


아마 체감상 9시 정각이거나 한 1~2초 지난거 같은데 이거 지각은 아니겠죠?

9시 1분은 지각인데... 9시 59초는 지각이 아니겠지........??

1시간이 지난 지금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죽도록 뛰었는데.... 지각은 아니겠죠???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4.07.18 10:24
    No. 1

    9시가 약속된 시간이면, 9시 1초도 지각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어? 내 시계는 약간 느린가 보네요~" 하고 스리슬쩍 넘어가실 정도의 타이밍 이셧습니다만... 기계로 찍는경우는.... 지각하셧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7.18 10:28
    No. 2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14.07.18 10:34
    No. 3

    사람이 하는 거면 괜찮은데... 기계면 얄짤 없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7.18 10:46
    No. 4

    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4.07.18 10:53
    No. 5

    근데 궁금한게 지각 처리하면 월급에서 깍이나요? 흠;;; 한 번도 지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7.18 10:54
    No. 6

    지각으로 깍이는 곳은 본적이 없습니다만, 대신 쫑크를 먹겠죠.

    보게 안 보게 이런게 다 인사평가 됩니다.

    그럼 연봉협상에 불리함으로 작용 되겠죠?

    결론. 고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7.18 11:18
    No. 7

    하하 ㅜ 연봉협상 같은 거 없어요... 복지관이라 호봉제입니당...ㅜㅜ

    인사평가는 타격이 가겠구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7.18 12:05
    No. 8

    59초까지는 괜찮다네요 ㅋㅋㅋ 아싸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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