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19대 29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
23.11.30 02:17
조회
193

부산 엑스포 나가리 나써요.

아직 유치도 안 했는데, 정체를 알 수 없이 홍보비로 나간 돈만 몇 천억이더라- 같은 소문이 도는 걸 보면, 엑스포 유치해 봤자 비리 부패의 온상이 되서 국민의 등골만 휘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엑스포가 안 된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굳이 한국에 유치해야 할 명분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이 0개.
사우디는 주류 국가에 합류하겠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또한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새만금 잼버리 같은 경우, 뒤를 이어 총 책임자가 된 국힘당 의원들이 아예 손을 놔버리고서 행사가 망하니까, 전북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웠죠. 
세계적인 행사를 갈라치기, 정치싸움으로 변질시키고, 심지어 망쳐버린 거예요.
전 세계인들이 ‘그 꼴’을 봤는데,
저 같아도 그런 나라에서 엑스포 하자고 하면 반대하겠네요.
(심지어 보이스카웃 활동 하고, 잼버리 나오는 집안이면, 각 국가 고위층 자녀들이 적지 않을 거예요. 그런 꿈나무들 앞에서 정치질, 갈라치기, 무능함, 심지어 칼부림도 이때였죠? 그렇게 폭망한 것이 불과 몇 달 전이고여)


윤통이 엑스포 유치한다고 단상에 올라
립싱크로 영어 연설을 하느라 입만 뻥긋뻥긋 하다가  질의 응답 하나 못하고 쏙 들어가버리니, 이게 무슨 외교인가요..  보여주기식 쇼 잖아요.. 엑스포도 저렇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절대 안 뽑지..



Comment ' 5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3.11.30 09:07
    No. 1

    아니 뭐 엑스포는 당연히 안될거 같았는데 그 전에 설레발 친거, 언제적 강남스타일, 끝나자마자 문정부 탓이 좀ㅋㅋ 마지막은 민주당이 탓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국힘이 먼저 시작할 줄은ㅋㅋㅋ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18 머슬링
    작성일
    23.11.30 10:08
    No. 2

    49:51이라고 국민 기만하더니.. 119:29... 무능의 극치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3.11.30 12:08
    No. 3

    박람회 비슷한 거 열고 싶으면 그냥 열면 될 듯합니다.
    굳이 엑스포라고 유치할 게 아니고요...

    엑스포 유치에 관한 투표는 외교로 해결할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현장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단지 그 나라의 대표로 와서 투표한 것일 뿐이고,
    개인의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따라서 대통령이 무슨 프레젠테이션이나 연설을 잘해서 바뀔 수는 없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이미 사용한 예산이 5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던데,
    일부는 어차피 지출할 돈이었다고 하더군요....
    문재인정부의 준비 부족을 탓하는 이야기도 나오긴 하는데, 그닥 믿을 만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잼버리 실패 때문이라고 보기도 좀 어려울 듯하고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23.11.30 14:39
    No. 4

    안될건 짐작했음. 이태원사태에 잼버리사태로 많은 신뢰를 잃었고 중극 코비드에 일본 오염수에 주변국 사태도 메롱이고.
    근데 저기다가 6천억을 태우고 그돈 어디다가 썼는지 홍보기획들도 보면 올드하고 한심하기 그지없음. 분명 업체들 선정에 문제가 있었을거임.
    가장 어이가 없는건 지고 난뒤 외신들 모여있는 회견에서 사우디가 돈 먹여서 이겻다라고 모욕하는거... 이거 외교중이라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니 졌으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결과다. 사우디의 유치를 축하하며 성공을 바란다 정도로 이야기하고 나와야지 거기서 사우디랑 119개국을 싸잡아 모욕해?
    생각이란걸 하는건지 모르겠음.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96 네발개발
    작성일
    23.11.30 14:53
    No. 5

    엑스포 개최한다고 그 시장놈 얼굴 티브에서 보는순간 너무나 고릿적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요새 사람들은 복구풍이 유행이어서 옛날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정치스타일을 좋아하는가요? 아님 80년대 젊은이 들이 부럽다고 하더니 그떄 정치도 부러워 지셨나?

    찬성: 3 | 반대: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119 챗 gpt에게 소설 제목을 넣고 줄거리를 부탁해 봤습니다. +1 Lv.15 깁흔가람 23.12.25 136
254118 요즘 대역물이 꽤 재밌네요 +4 Personacon 맨닢 23.12.25 139
254117 앱이 너무느려졌어요 +3 Lv.54 후츠파 23.12.24 67
254116 엌, 금지 단어로 글들이 다 지워짐 ㅜ.ㅜ +2 Lv.52 사마택 23.12.24 107
254115 환생좌 웹툰런칭했다고 홍보하는데 +2 Lv.87 이런걸뭘다 23.12.24 150
254114 AI번역기로 [동의보감]을 번역하면... +7 Lv.99 만리독행 23.12.23 113
254113 무협소설.제목좀갈켜주세요 +2 Lv.48 na****** 23.12.23 62
254112 혐오감마저 드는 중세 판타지의 나이 설정... +10 Lv.66 ck***** 23.12.21 310
254111 3주차 연참대전인데 무료연재 업뎃 참여자가 많이 줄어든... +12 Lv.18 치맥세잔 23.12.21 181
254110 소설 제목 아시는분 +3 Lv.43 윤뀨 23.12.21 91
254109 연중 기능과 연중 시 작품에 연중표시 +1 Lv.79 상하차빌런 23.12.20 165
254108 배탈... +4 Lv.18 치맥세잔 23.12.20 94
254107 국뽕에 취하고 싶다. +3 Lv.23 별랑(別狼) 23.12.19 174
254106 헌터물의 가장 큰 단점 +4 Lv.66 ck***** 23.12.19 239
254105 영지물. +3 Lv.52 사마택 23.12.19 106
254104 작가라는 양반들이... +2 Lv.99 혈룡사암풍 23.12.18 250
254103 현판 각성자들은 전부 정신병자에요. +13 Lv.68 고지라가 23.12.18 261
254102 유유백서 보는데 재밌네요..ㅋㅋ +3 Lv.80 크라카차차 23.12.18 129
254101 구글 충전 수수료 너무 비싸요 +9 Lv.99 참월 23.12.17 115
254100 왜 작가님한테 선물받은 골드를 받는다는 수동적인 작업... +4 Lv.99 소설필독중 23.12.17 149
254099 방산 국방이 소재인 소설들 알려주세요 Lv.77 아엘라드 23.12.17 49
254098 소설은 뇌 빼고 보는 게 최고고, 익숙한 소재가 좋다 +10 Lv.18 치맥세잔 23.12.17 214
254097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2 Lv.94 dlfrrl 23.12.16 108
254096 경복궁의 '경복'은, +1 Lv.68 고지라가 23.12.16 86
254095 내일부터 엄청 춥데요!! +1 Lv.99 정우진님 23.12.15 80
254094 게시판 유감 +1 Lv.82 다훈 23.12.15 126
254093 서울의 봄 때문에 영화판이 얼어 붙겠네여 +29 Lv.68 고지라가 23.12.15 286
254092 영화 [서울의 봄] 유감...... Lv.60 나정치 23.12.15 156
254091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 정말로 힘든 적은 ... +4 Lv.18 치맥세잔 23.12.15 108
254090 영화 [서울의 봄] +3 Lv.99 만리독행 23.12.15 12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