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MT를 가게되네요..
사실 1학년때는 학부제 라서 뭣도 모르고 갔었는데..
진짜 지금 생각하면 조장이라는 놈이나 부조장이라는 놈이나
여자애들만 무쟈게 챙겨주고, 후에 뒷풀이 할때는 아예
연락도 안한..황당해서 ㅋㅋ
그런 안좋은 기억들 때문인지 2학년 MT는 과 엠티가 아닌,
동아리 엠티로 갔는데 진짜 술 오지게 먹었죠-_-;
그리고 내일은 이제 3학년이라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과 MT가보네요..
학생회 애들이 중간중간에 껴서 조장으로 해서 그런지..
사실 제가 나이가 많치는 않지만.. 이미 학교에서는
‘걸어다니는 화석 학번이라..[...08...]’ 그냥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밑에 11이나 12 친구들이 다 알아서 하니까 너무 편하기도 하지만
조금 미안해 하기도 하는 ㅋㅋ
제가 뭐 MT가서 인연을 만들고 오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과 학생회 애들처럼 14애들이 공부 오질나게
안하는 애들이 안됬으면 좋겠..[...]
모든 학생회가 그러는건 아니지만...
어디 무슨 과 행사는 칼같이 참여하는거에 비례해서
최소한 교수님 수업전에 마커 없거나 누구 지목 안해도
자신이 조금 자발적있게 해주면 어디 덧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교수님이 불쌍해서 제가 하다보니까.. 어느세 전공과목6개중에
3개를 제가 과돌이처럼 수업준비를 다 하더라구요..
정작 자리에 앉아서 스마트폰 보는것들이 다 후배들인데..
허허허..
이런거 보면서 참 열의와 적극성이 학습 태도와 비례 한다는 사실을
매번 느낍니다.
뭐 여튼... 잡설이 길었네요..
내일 부디 저의 유리멘탈과 쿠크다스 심장이 안찢겨 나가도록
기원해주세요 ㅠㅠ;;
뱀발: 낼 무쟈게 춥다는데... 시작부터 소주 한 궤짝 들이고
저녁 먹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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