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앜

출근해서, 오전에 처리해야 할 일을 처리해놓고 

이 바로 밑에 ‘향긋향긋’이라는 글을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요.

오늘 촬영 날이라, 피디 팀들은 회사를 전부 비우고,

아직 아무도 출근을 안하셔서 저 혼자 있었습니다.

글을 막 열심히 써내려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로 앞에서 ‘깜짝이야’라는 말 소리가 들려서 

저도 엄청 놀라서 ‘으읗어ㅓㅎㅇ! 엄마야!’ 했는데,

이사님께서 어느새 발걸음 소리도 없이 들어와 계셨...

그런데 제 위치가 문 쪽에서는 안 보여서 

이사님도 ‘아무도 없나?’ 했다가 

절 보고 놀라시고 

전 이사님을 보고 놀라고 ㅋㅋㅋㅋㅋㅋ

헤헤 

근데 재밌었음

ㅇㅅㅇ뀨

[서하루]

육성이 들리는 것 같네 ㅋㅋㅋㅋ

[히나(NEW)]

ㅋㅋㅋㅋ 날 상상하지 말라그

[적안왕]

ㅋㅋㅋㅋㅋㅋ, 그런 경우라면 놀라겠죠 ㅋㅋ

[히나(NEW)]

넹 둘 다 놀라고, 그리고 같이 막 웃었어요 ㅋㅋ 이사님이랑 저랑

[악마왕자]

이 나라의 모든 상관들은 투명화 스킬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적안왕]

그리고 우리의 탐지 기술 레벨은 왠지 낮고요 ; . ;

[히나(NEW)]

투명화 스킬 ㅋㅋㅋㅋ

[sard]

공감ㅋㅋㅋ 왜 댓글에 추천 버튼이 없는거야. 추천하고 싶네요

[움빠]

저도 육성이 들리는 거 같아요 으허후어웡엄마야.!
대다나다

[히나(NEW)]

내 육성이 왜 들리는 것이야 ㅋㅋㅋㅋㅋ

[움빠]

어렸을때 봤던 애니메이션 주인공 목소리 같은 거 지금도 생각해보면 기억나지 않으신가요
그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ㅋ
예를 들면 손오공이 카~메~하~메~하~ 이러는 목소리 라든가
루피가 말하는 목소리 라든가 이건 약간 다른건데 세일러문 ost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