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저 사과문이 올라왔으면 모를까
목 빳빳하게 쳐들고 독자들 자기 밑으로 보는거 뻔히 다 봤고
그 외에 지금까지 공론화만 안됐을 뿐이지 쉬쉬해오던 온갖 추잡한 정황들까지 다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그런 플랫폼이 아무런 물증도 없이 ‘앞으로 안하겠다’?
전과 12범이 ‘이제 착하게 살겠다’ 라고 말만 하는걸 바로 믿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막말로 앞으로 안하겠다 하고 안들키게끔 몰래 검열하고, 압박하고, 블랙리스트 작성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검열, 작가 압박, 다른 모든 문제들까지 차후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없도록, 그럴 가능성이 아예 존재할 수가 없도록
문피아가 스스로 방도를 짜서 사과문에 같이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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