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강호정담이군요.

안녕하세요. 곽가입니다.

강호정담에는 처음이네요.

글 쓰고 나서 웹서핑 하다가 문피아 이곳저곳 살피는데 눈에 띄는 게시판이 있어서 왔습니다.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게시판이 문피아에도 있었다니...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뜬금없지만 소소한 이야기를 하나 해보자면...

탄산음료 중독이라고 아십니까?

제가 걸렸어요.

이틀에 콜라 1.25리터 하나를 마시고 있습니다.

전 술을 마시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술보다 더 마시는 게 음료수이니...

물을 잘 안 마십니다. 물 대신 음료수. 그렇다고 다행히 살이 찌는 것도 아닙니다.

마른 편이라서 다행이기 한데...

탄수화물 중독도 아닌 탄산음료 중독... 어떻게 끊을까요?

글 쓸 땐 항상 제 옆에 콜라가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에서 고민 글로 끝났네요. 뭐지?

[금강]

이에 문제가 생길거 같네요.
조심을... 콜라가 이를 삭게하는 가장 치명적인 거라서.

[곽가郭家]

이상하게 이는 또 튼튼합니다. 허허...

[[탈퇴계정]]

제 어렸을 때 친구도 그랬는데... 물대신 콜라를 먹더라구요. 근데 아직도 그럽니다.

[곽가郭家]

갈증이 물로는 가시지 않더군요. 그래서 항상 지출 1순위는 음료수값;;;

[용세곤]

콜라 마시고 바로 양치질은 금물......

[곽가郭家]

헉... 그럼 제 치아 건강의 비결은 양치를 잘 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군요...?!

[[탈퇴계정]]

저랑 비슷한 증세네요.. 콜라 한 잔 들이키지 않으면 머리가 잘 안도는 듯한 그 느낌 하핳

[곽가郭家]

공감대형성!

[Chat]

위기탈출 넘버원인가... 콜라 많이 마셔서 사망한 일 나오지 않았나요...?

[곽가郭家]

위기창조넘버원... 언제부터인기 신뢰가 안 가는...

[[탈퇴계정]]

닉네임이 익숙했다 했더니 능진 작가님이셨군요 ㅎㅎ 이틀에 콜라 하나면 하루에 술 한 병 정도 마시는 제가 차라리 돈은 덜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곽가郭家]

예도님도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
저도 가끔 이럴 바에 술 마시는 사람들이 더 낫겠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ㅠㅠ

[자이스]

차를 마셔보세요.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을때마다 따뜻한 녹차나 홍차 종류를 많이 마시다 보면 어느순간부터 탄산이 싫어지더군요. 저도 군제대할때까지만해도 음료수는 무조건 탄산을 먹었는데 항상 티백을 가지고 다니면서 차를 마시다보니 탄산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곽가郭家]

음... 저도 조금씩 접근해봐야겠습니다. 차도 좋아하긴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시는 건 술 빼고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비비참참]

저도 예전에 참 탄산을 좋아 햇엇는데.....
특히 치킨, 햄버거, 탕수육 같은 느끼한 음식 먹으면서 얼음이 들어간 탄산 한잔 땋~!! 마시면...ㅠㅜ

[곽가郭家]

크... 매운 음식 먹을 때도!

[[탈퇴계정]]

그래도 과일주수보다는 낫습니다.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는데, 우리나라 시중에 유통되는 음료중에 과일쥬스류가 탄산음료보다 더 이를 썩게 만든다고 방송하더군요,
거기에서 위안을 가지세요 ㅋ

[二月]

사야한담님이 알맹이를 안 써주셨네요. 1위한 주스가 오렌지 주스라고 합니다!
순전히 치아건강이지 온몸에 안좋은건 여전히 콜라에요~
자이스님처럼 차를 마시던가 평소 물을 많이 마시세요~

[[탈퇴계정]]

콜라는 높은 칼로리로 인해 다이어트에는 적이요,
치아에도 안 좋지만
무엇보다도 온 몸의 피를 "진뜩진뜩" "걸쭉하게" 만들죠.

뭐 물론, 당장에야 표가 안 나겠지요.
하지만
그 정도의 양이라면, 어느 순간 체질에 따라 급성 당뇨가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는 나이가 어릴수록, 또한 몸이 마를수록 훨씬 더 무섭지요.
평생을 본인이 배에 주사를 놓고 살 수도 있어요.

생각하면 조금 아찔하죠?
그러니, 콜라 좀 줄이세요. 그 정도의 양은 너무 많아요~
그냥 콜라 병에 생수 넣고 "이건 흰 콜라다" 하고 드세요~^^

[지드]

당분과 카페인을 과다섭취하시는게 아닐지 걱정입니다~ 좀 줄여보시어요.

[악마왕자]

자 이제 사이다로 갈아 타는 것입니다, 눈감고 드세용~. 그 후 탄산수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