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고 있는데,
이 설정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해서 정담인들에게 물어 볼게요.
가상현실 게임이 있는데,
게임에서 npc가 생각하고 활동할 줄 압니다.
게임 속 세상이지만 그들도 삶을 꾸리고 실제 사람처럼 행동하죠.
유저가 너무 많다보니
운영자가 특정 npc에게 업무를 많은 업무를 맡깁니다. 관청 npc라고 있는데...
이 설정까진 나쁘지 않죠?
운영자가 만든 관청 npc는 조금 더 특별해서 이곳이 게임이고 자신들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운영자랑 다를 바는 없어요. 주로 유저들의 민원을 맡고 있죠. 관청 npc가 아닌 타 npc들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니 그들 간의 문제도 관청 npc가 담당합니다.
워낙 많은 일들이 펼쳐지고 업무량이 많다보니 운영자가 모두 수요하고 해결하긴 어렵고,
인공지능이 출중한 관청 npc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해결하는 겁니다. 거기다 유저가 아닌 npc끼리의 문제도 운영자가 처리할 일은 아니니까요.
당연히 관청 npc도 처리하기 힘든 일은 운영자에게 맡기죠.
유저 입장에서도
운영자로 직통이 가능하긴 하지만 워낙 운영자를 통해선 업무 처리 시간도 길다보니 중요 사항 외에는 관청 npc에게 민원을 요청하거나 하는 편입니다.
관청 npc를 통해서 할 경우 자신들의 사항이 다뤄져서 실제로 민원이 빨리 해결되거나, 추려내서 운영자에게 직통으로 빨리 가기도 하죠.
또한 가끔 관청 npc는 유저를 벌하기도 합니다. 불법 프로그램을 쓴 유저나 게임 내에서 말썽을 일으킨 유저를 잡아들이기도 하죠. 게임 시간을 제한하여(감옥에 넣음) 일종의 이용정지와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감옥 안에서 간단한 미니게임과 인터넷 검색은 당연히 되고, 단순히 게임 플레이 시간에 제한을 가하는 것.]
이런 설정이 나쁘진 않을까요?
많이 말이 안되는 이야기일까요?
아무리 사고력이 있어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지만, 게임 내의 프로그램이 게임의 민원을 담당하는 설정이 어이없는 설정일까요? ㅠㅠ 쓰다가 궁금해서 묻게 되네요.
의견 주세요!
아차 추가로..
저 감옥 설정에 대해선데..
한 유저가 핵으로 인한 피해로 다른 유저에게 민폐를 끼쳤습니다.
쉽게 말해서 자기는 핵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해커의 핵으로 인해서 피해를 봤죠. 그렇다고 핵을 써서 정지 먹은 건 아니고, 그와 비슷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캐릭터에 침투된 핵으로 인해 다른 유저에게 까지 피해를 입혀, 관청에 잡혀간거죠.
그래서 관청에 잡혀갔는데 유저가 변호를 해도
‘현재 당신에게 일어난 피해는 확인이 필요하다. 확인 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니 이해해달라.’
라고 까지 하는 건 괜찮은 거 같은데
‘당신의 피해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보았다. 그래서 규정상 (게임 내)감옥에 가야한다. 다만 감옥에 있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며, 감옥에 나왔을 때쯤 운영자를 통해 당신도 피해를 입은 것이 판독될 것이다. 만약 당신의 고의가 아닌 타인에 인한 핵으로 판명나게 되면 운영자가 감옥에 있는 시간과 핵을 막지 못한 피해 보상을 섭섭치 않게 해드릴 것.’
이라고 하는 건 괜찮을까요? 사실 마지막 저 말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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