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싫다 회식....

오늘은 학교에서 회식을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과의 회식이죠. 저는 공익근무요원, 제일 막내, 저랑 나이차가 가장 적은 분이 29살, 그 위로 바로 40대 50대.....

회식이 너무 힘듭니다.ㅠㅜㅠㅜㅠㅜ 안갈수도 없어서 항상 가지만 아직까지도 항상 뻘쭘해서.... 삼촌, 아버지 뻘 되시는분이 존대말로 이것저것 여쭈어 보시는데 얼마나 황송한지;;;;  왜 저는 교사도 아닌데 회식에 참여 하라고 하시는 걸까요? 그것도 꼭! 이라는 단어까지 붙이시면서 말이죠...ㅠㅜㅠㅜ

[폭렬천사]

나름 가까워지려는 노력이거나, 친밀감의 표시 아닐까요?
'대학생군, 자네 그동안 수고 많았네. 여기 맛있는 거라도 좀 들어' 이런 뜻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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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에 안 데려가면 차별하는 것처럼 될 같으니, 밥숟갈 하나 놓는 셈치고 끼워주자'
이럴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일개 '공익'을 생각해준다는 건데, 대학생님이 그만큼 성실했다는 뜻 아닐까요?

[비비참참]

이제 3개월 후면 소집해제라... 일개 공익 그냥 신경 안써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ㅠㅜㅠㅜ 겨우 나왔네요.

[중고독자]

개진상을 한번....... ㅋㅋ

[비비참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방법이네요

[GO집쟁이]

잘 챙겨주시네요 ㅎ 좋게 생각하시고 웃으면서 회식을 즐겨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