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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
12.12.15 18:07
조회
1,451


한 딸의 아버지가 보내준 사연입니다.


딸과 친구의 아들이 같은학교 같은 과를 썼는데, 딸은 떨어지고 친구아들은 붙었다고 하네요. 상심이 큰 와중에 딸에게 그리고 수험생들에게 던져준 이 한마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학교는 너에게 직업의 선택권을 늘려줄 수 있다. 하지만 행복을 가져다주는건 아니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면 그건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Comment ' 2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12.15 18:20
    No. 1

    거지도 이 추운날 하루 만원 벌면 행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2.15 18:31
    No. 2

    저도 취업때문에 여기저기 면접 다니면서 여러사람하고 얘기해봤는데, 학벌 좋다고 다 되는건 아니에요. 서울대 기계공학과 나와서 만도 서류탈락 하는 사람도 있었고, 연대 기계나와서 기아 서류탈락하는 사람도 있었고, 연대 경제학과 나와서 30군데 지원했는데 겨우 한군데 붙어서 간사람도 있었네요. 삼성도 sky가 다른데보다 많긴 하겠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많다고하지도 않더군요. 지역할당제 비슷한게 있어서 지방대 학생들도 꽤 많이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몇몇 기업은 좋은 대학 나와봐야 이직할거라고 아에 서류에서 탈락시킨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sky친구들이 역차별받는다는 얘기도 종종 하더군요.
    어디서 뭘 하든 자기하기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좋은곳에 갔더라도 거기에 안주해서 놀다보면 떨어지는 거고, 시작이 조금 뒤쳐졌더라도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앞서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자기 삶을 스스로가 가치있게 여기고 소중하게 여긴다면 더 즐거운 삶이 될거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스스로 삶에 만족하고 더더욱 게을러 지겠습니다. 뒹굴뒹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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