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에서 흔히나오는 패턴에 관한 의문???

항상 보면서 의문인건데 왜 토끼나 다람쥐가 초보몹인 점입니다. 야생토끼가 잡기 쉬운줄 아는감?? 아니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일반인들이 잡기는 무리인데... 사냥꾼들이 호구도 아니고 야생동물모다는 양아치라든가. 훈련생 같은 인간형 몹들이 오히려 잡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실성을 반영한다고 하면 토끼나 다람쥐 같은 초식동물보다는 훈련병과의 대련이나 양아치 퇴치 같은게 오히려 낳을 것 같군요. 대련은 초보자들이 전투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이될꺼고 양아치같은 경우는 혼자서 안돼면 여럿이서 해도 되니까요. 초식동물들이 7~8명짜리 파티가 토끼나 사슴 한마리 잡겠다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될 것 같군요.  

[엔띠]

게임에서의 야생동물은 현실과 다릅니다.
그들은 도망치지 않습니다.
열심히 유저에게 덤빕니다.........
설마 토끼랑 싸워서 지시는 건 아니겠죠?

[진찰주]

그거야 그렇겠지만, 그게 현실성이 적다는 겁니다. 토끼가 왜 유저랑 싸우나용... 육식인가요??
아니 육식이라도 자기 몸보다 몇배나 큰 생물을 떼지어도 아니고 한마리가 단독으로 공격하는것은 이해가 안가는 군요..

[엔띠]

몹들이 꽁지 빠져라 도망간다고 치면...
유저들은 정말로 레벨업이 잘 되겠죠 -_-;
애초에 현실성 따지면 인간이 초고렙 되어봐야 드래곤 못 이겨요.
판타지이고 게임이니까 그런 겁니다.

[엔띠]

게임이니까 그런 겁니다... 만 덧글 지우셨네.

[진찰주]

그래서 저도 단서로 현실성을 고려한다면 이라고 적어놓았습니다.

[엔띠]

게임에서 현실성을 따지는건 판타지 소설에서 현실성을 찾는 것보다 더 웃기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애초에 오크라는 종족은 현실성이 있을까요?

[진찰주]

음 뭐 그렇게 확장해서 생각한다면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현실에도 없는 오크하고 현실에 있는 토끼하고 비교하는건 좀... 현실의 토끼가 광견병 안걸리는 이상 인간을 공격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뭐 흡혈토끼라든가 외형만 토끼지 육식이라든가 무리지어 공격하는 등의 특성을 붙진다면 모를까. 그냥 토끼 딱 이렇게 적어놓고 이건 토끼지만 도망치지 않고 공격해요. 라고 하면 사람들은 "왜??"라는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문이 들어서 적어 놓은겁니다.

[서래귀검]

바람의나라

[갈랑]

X람의 나라의 영향? 지엠은 다람쥐를 내놔라!

[폭렬천사]

산짐승과 새는 활과 올무, 함정으로 잡게 만들고,
작은 게와 조개는 채취하고
작살로 물고기를 잡을 경우, 약간의 경험치를 주게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
[모래사장에 기어다니는 작은 게는 매우 만만하잖아? 조개는 갯벌들어가면 우수수 떨어지잖아?]

그대신,
던전 가기 전까지-초반 레벨업 극악.

[진찰주]

예 저도 그생각은 해봤지만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스킬트리가 사냥꾼이나 채집꾼 쪽으로 되는 듯해서. 보통 게임이면 전투쪽이 중요한데. 전투 능력은 전혀 숙련을 안시켜주는 방식은 좀 아닌거 같아서요. 물론 사냥 같은경우는 다르지만 뭐라라까.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졌다고 할까요. 마법사 지망생한테 게 잡고 조개잡게 하거나 토끼 잡아오라고 하기는 쫌.

[ALLfeel]

사실 현실성을 따지면 주인공의 레벨보다 많이 낮은 레벨을 갖고 있는 몬스터는
전부 도망쳐야 정상이겠지만 그래서야 레벨업이 불가능해요 (...)

[진찰주]

제말은 레벨이 낮으면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는 말은 아닌데요... 고블린이라도 떼지어 다니면 레벨 높은 유저라도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못 이기죠( 다굴이 진리!) 단지 토끼나 다람쥐들 같은 약소 초식동물은 도망치기 위한 진화를 계속한 생물들인지라 일반인이 잡기는 힘든데 이게 초보자용 몹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적안왕]

도망 못치게 설정해놨겠죠.
현실이 아닌 게임이니까요.

[장경]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너무 현실성을 따지다 보면.. 현실에서 운동도 잘 못하고 머리도 별로 좋지 못한 사람은 게임 하다 절망하겟는데요.

[진찰주]

그래서 스킬이 있는 것입니다만 가상현실게임인 이상 현실의 능력이 게임에 통용되는것은 어쩔수 없겠죠.

[서래귀검]

그냥 1lv부터 고블린정도는 때려잡는 모험가/방랑자라는 설정이 좋은듯

[[탈퇴계정]]

뻔하지만 그 작가들이 생각할땐 정석테크라고 여기나봅니다.
근데 소재거리를 비슷하게 하는것도 정석인가요...전 걸러내버리는데 그런 소설들은;

제가 판타지에서 걸러내는 순서가..
꼬마가 주인공이다>회귀물인가?>아니라면 학원물인가?>이계물인가? 여기까지만 걸러내고
게임물은 부모가 사고로 죽고 다크게이머가 되어야만 하는 설정물인가? 이조건만 걸러냄...

[무명선생]

현실을 철저하게 반영하면 저랩은 숲에서 굶어죽은채로 발견될 것입니다.

[별가別歌]

렙업하는 방법이 꼭 사냥만 있는 건 아닐 텐데요... 저렙이 굳이 숲으로 들어가야 할 이유는 없을 듯

[적안왕]

하지만 제일 대표적이니까요.
보면 뭐 하나 얻으려해도 퀘스트를 깨야하는데 그 과정에 사냥이 끼어있으니까요.

[마존이]

저는 왜 슬라임이 저랩몹으로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작가들이 전부 뇌리셋당했나?

[엔띠]

원류를 따지자면 슬라임은 고렙몹입니다.
물리력이 통하지 않고 모든 금속을 부식시킵니다.
아마 드래곤급 제외하면 가장 강한 몬스터 중 하나일 겁니다.
슬라임이 약해진건 드래곤퀘스트의 영향이 크죠.

[SlimeF]

옙 슬라임은강합니다!
하지만 판타지에는 마법이란 놈이 있어서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