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글입니다. 하지만 논란을 일으킬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선거철만 되면 이말이 유행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쓰는 글입니다.
제가 투표를 한역사는 10년정도 되지만 유독 이말을 자주 듣는 건 최근입니다.
별로 신경쓰지는 않지만, 현대판타지가 유행을 하면서, 정치에 실망한 작가들이 유독 선거에 쓰이는 표어가 바로 그것이죠.
사실 저도 대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너무 패배주의적 발상인거 같아요.
유권자는 투표로 집권자를 뽑을 권리가 있어요.
저는 성적에 따라 집권자가 갈아치워지는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말은 아니잖아요.
그나물에 그밥이다. 라는 말 자체가. 구관의 명관이다 라는 말과 좀 다르지만 통하는 바가 있으니까요.
결국은 보수주의 성향을 자극하는 말이죠.
여튼 앞으로는 현대판타지에서 그말은 좀 안쓰였으면 합니다.
물론 현실은 정치인=쓰레기로 일관하는게 현판의 현실이지만요.
그게 당연한 현실이지만, 최소한 "그나물에 그밥이다"라는 말로 투표의지조차 꺾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보수당의 음모같은 이야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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