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란에 댓글중 정말 신경쓰이는게 있네요.

비평란에 문제글에 답글 하나도 안 썼으니, 그쪽 분쟁을 정담으로 옮기지 않게 조심해서 적겠습니다. 댓글로 여러분들이 여러의견을 가지고, 글을 올리시는데, 제가 정말 신경쓰이는건, 자신의 의견이 일반인과 다르고, 그래서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다수의 의견이 틀린때가 분명 있습니다. 그때 옳바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분명 현자입니다. 그런데, 별로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일반인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월등하다고 믿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지...자신이 깊게 연구해서 틀린걸 알아낸게 아닌이상 다수의 의견이 옳다라고 생각하는게 옳바른 겁니다. 의심해서, 틀렸다는걸 알아냈다면, 물론 대단하신 거구요.

-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여기서 다수란 인터넷에서의 다수의 목소리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보편적인 정의론이나 인식 같은걸 말하는 거죠. 인터넷에서의 다수란 소수 열성집단의 목소리가 다수처럼 왜곡될 가능성이 너무 커서...

[아자씨]

음.. 인터넷에선 다수의 횡포도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옳으신 말씀이시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리고 넷에서 신경전은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이라서요. 적당히 의견피력하고 서로 납득안가면 더이상 안적는게 좋습니다. 100이면 99 님 난독증 소리나 인지부조화 소리 듣습니다.

[녀르미]

언급하신 비평란 댓글 전쟁을 완독하고 왔습니다.

핵심은 현실과 판타지 세계의 무력의 근본적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소수의 분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듯하더군요.

흠... 뭐 민주정이 과연 절대적으로 옳은 정치제도인지, 또 이런 민주정이 판타지 세계에서 가능한 것인지 여부는 둘째치고, 역시 막판에 가면 인신공격이 안나오는 논쟁은 정말 보기 어렵다는 생각은 확실히 드네요.

[묘로링]

음, 왜 저런 글을 신고하지 않을까요.

[관측]

그래서 이든을 읽어보았는데.. 그냥 미끼더군요.. 그거에 대한 엄청난 목적의식없고, 그냥 돈줘서 부하만들고 제국 만들기세.. 무한 재력으로 제국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