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어리니까 그냥 이쁘고 착하면 최고다! 하면서
속편하게 살았었는데
한살 두살 조금씩 늘어나는 나이랑 더불어서 이상형도
자꾸 변하네요?
예전에 개콘 애정남에서 가장 까다로운 이상형이 자기랑 맞는
이성 이라고 했죠? 제가 그꼴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제 이상형 조건들을 나열 해 보자면,
우선 첫번째로 탄탄한 개념이 잡혀 있어야 하고
두번째, 각종 기사 뉴스 보도를 통한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같이 나눌 수 있는 여자에
세번째가 이제, 아무래도 메니악하게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같이 음계의 콩나물 얘기도 좀 하고 빌보드에 누가 올라왔냐
이번 음악색이 지난번과 좀 다르다 세션으로 누가 참여했고
이번 프로듀싱 누가 해줬냐 뭐 이정도의 간단한
이야기가 통하면서
네번째 자주 못보고 바빠서 연락 못해도 이해해 주고
같이 있을때 즐겁게 데이트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를
찾다보니 이모양이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 이쁜여잔 바라지도 안습니다
근데 이쁜여자 만나는 것 보다 저 위에 조건 맞는 여자가
198%는 더 만나기 힘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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