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농협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르는 전화라 내버려둘까 하다가 받았는데요...
1시간쯤 전 관리비와 공과금 내고 구두 인터넷 주문하고 현금 찾아서 집에 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태연하게 문피아에서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오늘 현금 찾지 않았냐는 확인 전화였습니다.
저는 현금을 주머니에 넣은 줄 알았는데 ATM기에 그대로 있었네요.
아, 이런...
농협 직원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실수가 잦아져 서럽기도 하네요. 이렇게 나이 먹는구나 하고요.
아무튼,
누군가 뒷사람이 돈을 발견하고 직원에게 말했을 거고 직원이 CCTV를 확인(?)했겠죠?
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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