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당 엔터 두 번

볼 때마다 미치겠습니다

몰입하면서 읽으려 해도 엔터 두 번이라 문장과 문장 사이에 한 줄이 띄어집니다

문단 단위로 엔터 두 번이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근데 문장 단위는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가시성을 위해서 띄어쓴 것 같긴 한데 역효과라고 댓글 달려다가 말았습니다

괜한 오지랖 같기도 하고, 해서 뭐하나 싶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문장마다 엔터 두 번친 글 보면 읽히시나요?

제가 스크롤 보기가 아니라 페이지 식으로 봐서 더 거시기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나다

[공돌이푸]

한글? 워드같은 프로그램에서 쓴다음 복붙해서 핸드폰 문퍄뷰어로 보면 좀 다르게 나와서 그럴걸요 일부러 그러진 않았을듯한데

[[탈퇴계정]]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근데 복붙해서 그리 되었다 해도 모든 연재분이 다 그러면 일부러 그랬거나 글을 올리고 확인 한 번 안했단 뜻인데...
흠
어느 쪽이든 그리 달갑진 않네요

[연람]

페이지 양식 때문이라면 이해하는데, 양식과 관계없이 엔터키를 눌러버리는 작가가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쉼표(,)를 써야 하는구간에 엔터키를 눌러버리는 것이죠. 쓸 데 안쓸 데 구분못하고.
그런 경우엔 그냥 구분을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연람]

전 작가마다 다릅니다.
가시성보다는 지갑송 작가처럼 문장의 호흡조절로 글의 분위기와 감정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 오히려 글의 몰입도가 올리가서 좋더군요.
하지만 말씀처럼 단순히 가시성을 위해 쓸데안쓸데 구분못하고 마구 남발하는 작가들을 보면, 이게 작가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몰입도는 커녕 가독성이 떨어져서 눈살이 찌푸려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