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친구간에도 급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한 친구는 계속 자기가 연락해야 상대방이 만나주고 자신이 연락 안하면 답장이 안오고.
원래 사람 관계라는게 쌍방향 아닙니까?
그런데 자세히 지금까지 자세히 관찰해본 결과 인간 관계는 특히나 상하, 수직적인 관계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하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급이 존재하는데.
저는 옛날에는 이런게 있다는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이용만 당해왔거든요.
예를 들면,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비싼 술값은 꼭 나중에 저보고 내라고 그러더라구요.
이런게 사람 사이 간에 약육강식 아니겠습니까?
자신보다 만만하니깐 이용해먹겠다? 이런 마인드?
물론 초반엔 이런 느낌 자체를 모르고 있었죠.
그런데 제 나름대로 작가 공부 하겠다고 폐관수련을 빡시게 한다음에 어느 정도 능력이 오르니까 알겠더라구요.
아, 그동안 얘네들이 날 이용해 먹었구나.
같은 친구들이라도 급이 존재한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은거죠.
여러분들도 친구 사이, 혹은 지인 사이에 급이 존재하나요?
쉽게 예를 들어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랑 일반인은 전혀 동급이 될 수 없는 예시처럼.
은근슬쩍 지인이나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것을 탈피하기 위해서 진짜 각고의 노력끝에 나름대로 제 동기부여가 되는 작가, 소설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걸 흔히 각성이라고 하죠?
인간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순순하고 바보같은 사람들은 남한테 이용 당하기 쉬운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정신 차렸으니 다행으로 여겨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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