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밌게 글을 보고 있었는데, 글 외적으로 작가와 독자와 독자 사이에 어마어마한 트러블이 일어난 것이다.
작가의 잘못. '못된 말', 판단 미스 또는 그냥 미ㅊ... 아무튼 그런 일이 드러남으로 인해 빼도 박도 못할 논란과... 비난과 빈정과 모욕과 다툼이 댓글을 잠식했다. (결국 이제는 댓글란을 막아놨더라..)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젠ㅈ...
어쩌다 댓글을 확인하게 되면서 글맛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다.(댓글을 안보는건데..)
댓글이 잠겨있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이래서 댓글을 안볼수가 없었다..) 이런 일일 줄이야.. 상황을 알았으니 다행인걸까? 원하지 않았던 번잡함이 마음에 자리해버렸다.
작가를 욕해?! 별로 그런 맘은 들지 않는다.
글을 보지마? 아직 볼만한데..
화를 내야 되나? 작가한테? 아님 독자한테?
.....
나를 개 돼지로 만드는건 작가인가 아니면 다른 독자인가 그도 아니라면 나 자신인가..
아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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