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소설 트랜드가 그런건지...
개인적으로 헌터물은 너무많이봐서 도저히 못보겠고
그나마 회귀재벌물은 질리지 않는편이라 계속 찾아봅니다.
대리만족이 조금 더 와닿아서일까요.ㅡ 무튼.
책을 고르는 순서는
무료연재 선호작순.. 으로 고릅니다.
그렇게 주로 30위 정도까지중에서 제목을 보고 고르기도 하고
그래도 볼게 없을때는 1위부터 3화정도까지는 쭉 내려가며 봅니다.
언제부터인지 상위권에 랭크된 작품들이
대화체를 사용하는 글들은 도저히 취향이 맞지 않더군요.
"네 이년.." "...것이냐?" 등등의 대화체가
70년대 드라마를 보면 어머나 오라버니 - 그런 말투가 생각나서
도저히 책장이 넘어가질 않네요..
개연성이라고 할까요 .. 뭐 갖다붙이기 나름이겠지만
주인공의 행동도 전혀 이해안되고
그 이해불가의 행동이 나중을 위한 복선도 아닌데..
작가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런식으로 쓰지? 싶어지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40대에 회귀해서 5살이 되었는데
주인공이 손가락을 빤디던가...
댓글을 봐도 해당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꽤나 많은데도
해당 글이 인기가 많습니다.
저만 이해하지 못하는 큰 그림인건가요?
도저히 이해안되고 납득안되는 대화체와 행동들이
계속됨에도 인기가 있는건..
돌이켜보면 제가 트랜드에 너무 뒤쳐져서인가.ㅡㅡ 싶어지네요
막장 드라마가 막장막장 하면서 보게되는
그런 느낌인걸까요?
모종의 사건으로 비장함을 가지고
회귀한 주인공이 전혀 비장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모습
그럼에도 글이 승승장구하는 요즈음의 문피아...
이젠 아이돌도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방탄 아미 등등은 들어봤지만 얼굴은 잘 모르는
어렸을때 아빠들은 왜 가요프로를 안보고 뉴스만 볼까 하던 제가
이젠 뉴스밖에는 볼 마음이 들지않는 지금은..
제가 꼰대가 되어버렸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문피아의 베스트 글들도 다 이상하게 느껴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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