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영웅인 소설 추천 좀.

<스팀펑크의 마법사 >보다 느낀 건데, 설정이나 이야기의 진행은 재미있는데 주인공의 성격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히지가 않더군요.

<북경의 신룡>처럼, 신의와 은혜를 아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멋진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lfrrl]

납골당의 어린왕자, 망겜의 성기사, 천애협로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 알브레히트 일대기(?)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전쟁의신(?) 오크지만 찬양해(?) 같은 꿈을 꾸다ㅡ삼국지(?)

[dlfrrl]

옛날에는 그런 류의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사이다무새나 호구무새가 너무 많아서..북경의 신룡 읽어보겠습니다.

[식인다람쥐]

납골당의 어린왕자
갬블링1945

[심심히다]

갬블링1945은 어느 플랫폼 에서 연재 중 인가요?

[구스타프]

바바리안퀘스트
중생지마교교주
칼든 자들의 도시
투왕 장덕수
삼국지 마행처우역거

어떤걸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다 기본적으로 호쾌한 편이죠.중국 번역소설인 중생지마교교주라고 생각하네요.주인공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죠.그냥 쭉 달리는데 스케일이 큽니다.

투왕 장덕수는 꽤 오래전에 완결된 작품인데 주인공이 무쌍이죠.

바바리안퀘스트는 역시 주인공이 진짜 영웅입니다.판타지 소설인데 오히려 신화나 영웅전기에 가깝죠.마나,마법 이런거 일절 없습니다.주인공의 능력은 항우? 알렉산더?

마행처우역거는 삼국지 소설인데 유명한 같은 꿈을 꾸다의 조경래 작가님의 작품인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영웅이죠.그냥 진짜 영웅을 새로 만들어 냈죠.전혀 다른 역사 인물을....무력이 초반에는 아주 약한데 거의 전신으로 통하죠.전쟁에서 거의 패하지 않는 항우는 아닌데 항우같은 패기도 느껴지고...그냥 영웅 삼국지로 주인공을 만들고 조연들도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고 적들도 영웅으로 만들고

칼든자들의 도시는 현대에 무협이 생긴 원래 이작품때문에 현대 무협물이 많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네요.주인공은 처음부터 거의 무쌍이죠

[念願客]

중생지마교교주 주인공은 영웅도 아니고 효웅조차도 아니고 그냥 소시오패스인 무언가 아닌가요?

[구스타프]

그래서 내용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인공이라고 적었습니다.

[念願客]

그게 저분은 영웅을 추천해달라고 해서요...신의와 은혜를 아는...

[arbans]

납골당의 어린왕자, 망겜의 성기사, 인생 다시 한 번, 천재배우의 아우라 추천드립니다.
뒤의 두 작품은 현대/배우물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멋지게 사는 주인공들이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