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멋진 제목은 무엇인가요?

삼국지

그냥 제목만 봐도 ‘아! 나라 셋이서 치고박고 싸우는 얘기구나!’ 라는 심플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온갖 영웅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활약하죠.

천외마경

제목만 들어본 일본의 고전게임입니다. 하늘 밖에 마경이 있다는 것이겠죠. 무언가 장대한 모험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짧은 제목안에서 반전이 이뤄진다는게 인상깊었죠.

냥아치

취향입니다.  고양이가 양아치라는 것이겠죠. 이 센스라니!  도저히 클릭을 안할 수 없는 제목입니다. (내용은 취향이 아니었지만) 

어.. 뭔가 더 있는데 막상 떠오른게 없는 것입니다.

[식인다람쥐]

납골당의 어린왕자요

[고지라가]

정말 재밌죠. 작가님의 신작도 기대중인것입니다.

[카힌]

퇴마록 구천십지제일신마 절대쌍교 백발마녀전 진격의거인 원펀맨 ..... 일일이 기억하기가....

[고지라가]

작가님들의 단어선별 능력이 돋보이는 것입니다. 강렬해서 잘 잊혀지지도 않아요.

[땅콩빌런]

절대검감. 다 읽기 전에는 그냥 피식하는 수준인데, 다 읽으면 엄청난 설계였다는거를 알게되어서요

[고지라가]

몇번이나 도전했지만 4화가 한계였죠 ㅜ 방금 다시 도전해봤는데 도저히 못 읽겠는 것입니다. 마치.. 로판을 보는 기분을 무협을 보면서 느낄 줄이야. 생리적인 거부감인 것입니다.

[흔들릴때한잔]

군림천하 하리라~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낙월소검)

[고지라가]

운치있는 제목인 것입니다 ㅇㅂㅇ

[솔리온]

이도에 만백하고
청풍에 진홍드니
고월하 적심인들
흑야에 휘할런가
견마지로 작가님 연작의 제목들인데 가장 멋진은 아니어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고지라가]

제목을 모두 조합하면 비급이 될지도 모릅니다. 분명 후속작의 주인공중 누군가가 이 글귀를 모와 절대고수가 되겠죠.

[슬로피]

하얀늑대들.
다 읽고나서 최고의 제목이라고 느꼈죠.

[고지라가]

고고하고 강한 기사들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水流花開]

삼총사: 먼 훗날에야 세 사람이 검사가 아니라 총사인 걸 알게 됐죠. 칼 밖에 안 쓰는 총사!

[고지라가]

세계명작전집중에 꼭 들어있죠. 유관장도 그렇고 사람 3명이 모이면 뭔가 사건이 벌어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