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물, 감독물, 매니저물 많이 봐서 이번엔 가수물이 보고싶습니다.
아이돌물도 괜찮은데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여성향은 팬픽느낌이 너무 강하고 남성향은 연애/인기욕망 투영이 강해보여서요. 그럼 몰입이 떨어집니다. 아이돌팬문화 병크들 때문에 편견도 강합니다.
가수물도 마찬가지로 여성한테 인기끌고싶다는 욕망이 너무 강해보이면 몰입이 깨질뿐만 아니라 내가 지금 돈이나 벌지 뭐하고 있나 현타가 빡세게 옵니다.
본업에 충실한 게 좋습니다. 가수하다가 배우하거나 이것저것 다 건드리는 것도 싫습니다. 가수인데 잘생겨서 인기많은 것도 싫어요.
또 너무 올드한 느낌도 싫고.. 이거 무슨 느낌인지 설명 잘 안되는데 대중가수인데 클래식 학교 입학해서 우와아 찬양듣고 하는 거 싫어요. 너무 찬양일색인 건 진빠집니다.
유일하게 재밌게 봤던 가수물은 샤이나크 더 랩스타 랩하는 소설과 '가수는 아무나 하나' 였습니다.
신의 노래 그것도 재밌게 봤어요. 끝까지 다 봤습니다.
근데 말씀드린 것 외에 가수 소설은 다 본게 하나도 없네요. 브라키오님 소설이 인기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제 취향이랑 너무 안맞습니다. 갠취입니다.
혹시 괜찮은 소설 없을까요.
+)작곡물 괜찮아요. 작곡천재의 멜로디? 그거 되게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스타메이커도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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