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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
20.05.28 13:42
조회
199


어머니께서 말하시길

뒷마당에 100년된 은행나무가 벼락을 맞았는데

이걸 어디에 팔 수 있는지 인터넷으로 알아봐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아..


Comment ' 19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14:12
    No. 1

    하하하핫
    고지라가님 덕에 오늘 크게 웃었습니다.
    고지라가님이 어머님 닮아서 유머있고 개성있는 분이 셨군요.

    유쾌한 분이시네요.

    그런데, 설마 정말, 진심으로 알아보라고 하진 않으셨겠지요?

    랜서베프의 정신건강까지 챙기기에는 제가 요즘 좀 바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찬성: 1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18
    No. 2

    시골에선 뭐든 사고 파는 것입니다. 그런 인프라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뒷산에서 난이든 소나무던 캐와서 팔 수도 있고, 태어난지 1년된 강아지도 팔고, 벼락맞은 나무도 팔아치우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진심이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5.28 20:36
    No. 3

    아~
    전 제 댓글에 왜 이렇게 반대가 많은지 몰랐는데,,ㅜㅜ

    제가 서울에서만 자라서 시골에 대해 잘몰랐어요.
    미안해요.
    독일은 허가 된 벌목꾼만 나무에 손을 대거나 낚시도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거든요.

    저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이 모든 것이 진심이었다니..
    고지라가님이 어머니의 의뢰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잘 몰라서 농담을 한 것이니 상처 받지 마세요.
    즐밤 되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5.28 14:14
    No. 4

    대추나무였다면 더 좋았으려나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18
    No. 5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대추나무를 심어놓고 그 위에 피뢰침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5.28 20:28
    No. 6

    아예 전기를 흘려 넣는 인공 벽조목(?)이 있다고 합니다 ; . ;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5.28 14:17
    No. 7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비싸게 팔릴텐데 은행나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19
    No. 8

    저도 궁금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20.05.28 14:26
    No. 9

    대추 나무나 측백 나무 같았으면 로토 일텐데 은행나무는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21
    No. 10

    비싸게 팔리나 보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5.28 14:29
    No. 11

    목공예술 하시는 쪽으로 알아보셔야죠.
    벼락맞은 대추나무와 복숭아나무등등은 대부분 실제 무당들이 많이 찾는 상품이며, 은행나무도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물품에 속합니다.
    벼락맞은 나무가 비싼 이유는 그 안에 벼락의 정기가 모여서 퇴마도구 또는 제령도구로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기를 제작하는 회사를 찾아서 문의 해 보세요.

    전기로 지져서 벼락맞은 나무라고 속여서 파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로 전기로 지진 나무가 품질좋고 많이 단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26
    No. 12

    어머니께서 은행나무 조각중에 제가 지니고 다닐 부분은 따로 빼놓겠다고 하셨습니다. 왠지 만사형통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서 집에 가봐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제삼공주
    작성일
    20.05.28 16:36
    No. 13

    벼락맞은 대추나무라고 다 좋은 게 아니라요.
    밤 열두 시에 벼락을 맞은 북쪽 가지가 제일 좋대요.
    그걸로 도장이나 목걸이를 해서 몸에 지니면 잡귀를 물리치고 행운을 부른대요.
    저는 이미 몸에 세 개 지니고 있답니다. 호호!
    여기 참 재밌는 곳이네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또 놀러올게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28
    No. 14

    좋은건 많을수록 좋은걸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RAD000
    작성일
    20.05.28 17:53
    No. 15

    벼락맞은 사람은 평가가 어떨까요?
    옛날엔 벼락맞아 뒈질놈이라고 욕이 있었는데
    실제로 벼락맞고 멀쩡히 살아나면 인기남 되는건가요?ㅋ
    웃기기도 하고 나무도 벼락 맞는건 비싼데 사람도
    조금 덜생겼어도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았다는
    살아있는 토템으로 돈 벌 수 있을까? 망상을 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0.05.28 20:32
    No. 16

    사람이 벼락을 맞으면 맞은곳에 벼락문양의 문신이 생긴다고 하죠.
    https://img-s-msn-com.akamaized.net/tenant/amp/entityid/AAyN4lW.img?h=447&w=799&m=6&q=60&o=f&l=f
    팔뚝이나 등이라면 의외로 멋있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5.28 22:31
    No. 17

    저게 고압전류가 지나간 흔적이라.. 신경계통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네요.
    마냥 좋은건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05.29 22:39
    No. 18

    오늘 대추나무 죽은 걸 몇 그루 잘라냈습니다. 그냥 태워 없애기 아깝지만, 잘라서 태워 없앱니다. 아직 남아있는 고사목들이 있어서 다 자른 뒤에 태울 예정입니다. 누구 사가실 분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05.29 22:41
    No. 19

    잘라서 태우는 것도 일입니다. 장작처럼 자르지 않으면 아궁이에 들어가지도 않으니까요. 누가 와서 다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공짜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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