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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
20.05.03 21:30
조회
178

주어+서술어 호응


이걸 잘 지키는 사람이 거의 드물죠. 


한국어 문장은


무엇이 무엇이다


누가 무엇을 한다. 

정도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예문으로


<예문> 내 꿈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펼치려고 한다.
<
수정> 내 꿈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펼치려는 것이다.
<해설> 주어 '내 꿈은' 서술어 '펼치려고 한다.'에 호응하지 못한다. '펼치려는 것이다.'로 해야 호응된다.


이런 짧은 문장에서는 간파하기 쉬운데 중간에 잡다한 자구가 들어가면  자신이 주어에서 무어를 썼는지조차 까먹습니다. 그전에 <주어 서술어 일치> 자체를 모른다고 해야 하는 게 맞겠네요. 


요즘 유튜버들이 내래이션 자막을 동영상에 입히던데 저는 그걸 오히려 안 읽습니다. 

문장 끝맺음에서 어라 뭔가 이상한데 이리하면서 5 초 뒤로 돌리거든요. 

그러면 저만 피곤하죠. 





Comment ' 5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20.05.03 21:36
    No. 1

    펼치려는 x 펼치는 o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20.05.03 22:09
    No. 2

    이 문제는 솔직히 책을 많이 읽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수동태 문장으로 쓰시는 작가님들 많으시던데, 소설이라면 일단 뭐니뭐니 해도 글이 쉽고 편하게 독자들이 읽히게끔 쓰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도 어려운 문제 아닐런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탈퇴계정]
    작성일
    20.05.04 00:49
    No. 3

    원래는 그게 맞아요.

    글 많이 읽다 보면, 알아서 맞춤법이 자리잡히죠.
    근데, 요새는 웹소설 자체가 맞춤법 개판인 경우가 많아서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5.04 00:50
    No. 4

    국어국문과가 괜히 있는게 아니네...모국어인 한글도 조금만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는순간 뭔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들으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20.05.04 22:34
    No. 5

    꾸밈말을 줄여 문장을 써버릇하면 비문이 많이 줄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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