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무베의 작품들과 관련하여 독자들 사이에서 조작의 의심이 간다는 글들이 있습니다.
백범 작가님께서는 제삼자의 조작으로 조회수가 급등한 것 같다고 공지했습니다.
작가란 항시 자신의 글에 조회수가 많이 나오고 유입이 많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작가분 스스로 조작이 들어간 것 같다고 공지할 정도면 현재 무료작들에 조회수 조작이 일어나고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베는 작가분들이 독자님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노출시키는 광고판과 같습니다.
저는 하바리 글쟁이라 무베 탑에 들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무베 탑순위에 들어가면 모바일 배너 광고와 효과가 비슷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렇기에 이런 효과 때문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무베 끄트머리에라도 들기 위해, 그리고 무베에 들고나면 순위를 올리기 위해 다들 머리를 쥐어짜며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글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조작으로 무베에 들어온 글이 있다면 이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작된 작품이 자리를 차지하는만큼 다른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분들 모두 피해를 입는 것이니까요.
혹자는 ‘나는 이 글이 재밌다. 어차피 유료화되면 조작따위는 의미가 없는 일이다.’라고 하는데, 그건 이번 일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조회수 조작은 다른 작품들의 광고 기회를 훔치는 일이고, 이는 문피아에서 활동하는 작가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로 이어지게 되는 파렴치한 행위라는 것이 본질입니다.
조회수 조작은 그것이 진짜이든 오해이든 조작설이 불거지는 순간부터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을 모두 힘들게 합니다.
그러니 이번 사태가 정말 조작에 의한 일인지 아닌지 연휴가 끝나고 문피아에서는 진상을 깨끗하게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더하여 앞으로 조작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하는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솔직히 처벌로 연재불가 정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수익이 나지도 않는 계정인데 조회수 조작을 해서 성공하면 큰 수익이 납니다.
그럼 연재불가를 당하더라도 너도나도 조작하는 겁니다.
고작 잃어봤자 문피아 계정 하나 잃는 것인데, 이건 기존의 작가들에게나 중요할뿐입니다.
그들에게 문피아 계정은 한푼의 가치도 없는 것이니 전혀 조회수 조작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조작 문제에는 더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회수 조작 글들이 분탕질을 치면 저같이 하빠리 글쟁이들은 멘탈이 부서집니다.
신규로 무베 진입을 노리는 작가분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겁니다.
연휴가 끝나면 이 사태에 대해 문피아에서 조사하겠지요.
그저 신속하게 이 사태가 깨끗하게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요즘 멘탈 터져서 이러고 있는데, 혹시라도 이 긴 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들숨에는 건강을 날숨에는 재물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도 조작 문제도 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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