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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김은숙 작가 신화 무너지나...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
20.05.01 17:39
조회
542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정말 대단한 드라마를 만든 작가님이신데 이번 드라마는 속단하긴 일러도 전작들보단 반응이 덜나오는거 같음 뭐가문제일까...상속자들과 비슷한 케릭의 이민호? 아님 도깨비에서 좀더 성숙해진 김고은? 어르신들이 햇갈려하는 평행세계설정? 이도저도 아닌 스토리? 초반이라 그러는건지 앞으로 계속 그럴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작가님 이름과 배우들 이름치곤 좀 아쉬운거같음 항상멋진 남주인공 항상답답하지만 당찬 여주인공...김은숙 작가도 어느새 자신의 작품의 케릭터가 비슷해지는느낌이듬...도깨비때는 진짜 몰입하면서 시간가는줄모르게 본거같은데 도깨비를 다시 봐야겠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5.01 18:41
    No. 1

    도깨비 생각해 보심 됩니다. 그런 연기 아무나 못하죠. 희노애락을 감칠나게 연기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그 배역자체에 스며들고, 나아가 그 배역 자체가 되어 대사를 뱉는 것이 되었을 때 판타지 드라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민호는 그게 안되요. 자신에게 최적화된 역할이 주어져도 전부 다 소화를 못하는데, 조금이라도 덜 맞으면 더더욱 소화를 못해냅니다. 기대는 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별그대나 도깨비에서의 그 대사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반지의제왕 같은 영화에서 말하는 그 대사들...제대로 못하면 오글거리게 됩니다.

    현대인이 주군을 모셔본적이 없겠죠?
    근데 사극에서 충심을 다하는 호위무사 역을 맡았다면 죽음을 각오하고 주군을 지키고자 하는 눈빛과 표정 그리고 대사를 어색함 없이 해내야되겠죠.

    제대로 된 배우라면 이 캐릭터를 살려냅닏. 스토리가 조금 부족하거나 하는 것도 이 캐릭터로 다 끌어갈 수 있을 정도로 배우의 힘은 매우 큽니다. 이민호가 그런 그릇이 안되는 것 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이야기 자체가 끌고 가는 힘이 엄청나게 강하면 배우는 딱 자기 역할만 해도 되죠. 그래도 이야기 자체가 갖는 힘이 대단해서 몰입이 됩니다. 반면 이야기는 10점 만점에 8점이어도 배우가 10점 연기를 하면 또 재밌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미드 바이킹스에서 주인공이 그랬죠. 그리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신들린듯한 캐릭터로 극을 끌고 갔습니다.

    배우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끌어 낼 수 있는 극본과 연출이면 더 좋겠지만 그런 환경이 조금 부족해도 자신이 극 자체를 끌고 가는 배우를 우리는 명배우라 하고, 이민호는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스토리도 좀 아쉽고 배우도 좀 아쉬우니 도깨비같은 성적이 나온다는게 이상할 것인데, 아마 아시아권에서의 흥행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민호의 인기가 상상이상으로 대단했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렇다더군요.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20.05.03 00:13
    No. 2

    맞는 말. 이민우 그 배우분은 꽃남 이후 연기력 1도 발전 못했죠. 물론 외모는 핵 존잘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일
    20.05.01 19:06
    No. 3

    남주가 이미혼인 것에서 배제.

    찬성: 1 | 반대: 10

  • 작성자
    Lv.71 장보검
    작성일
    20.05.02 00:28
    No. 4

    전개가 지루하고 풍운고월 님 말씀처럼 이민호의 연기력이 문제인지 김고은과의 케미가 영... 어색합니다. 그 잘하던 김고은의 연기마저 이상하고 모자라다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20.05.02 01:02
    No. 5

    1화보고 이미 어느정도 확신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선 망할 거라고.

    이민호는 극을 혼자 이끌 수 없는 사람입니다. 배우라는 말도 쓰기 어려운.
    김고은 또한 원래 딕션이 좋지 않아 입을 닫고 연기할 때가 아니면 무게 잡는 배역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댈 곳이 필요한 배우죠.

    태후, 도깨비, 션샤인 모두 연기나 화제성, 인지도, 이미지면에서 적어도 둘 이상은 잡은 주연이 극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상속자들은 아이돌 포함 떼씬으로 무게감을 나눴죠.
    하지만 생각해볼 문제인 것이, 신사의품격에서 재미 본 것처럼 네 커플을 등장시킨 후 욕도 참 많이 먹었어요.

    더킹은 주연이 가장 문제인 게 눈에 훤히 보였죠.
    주연배우가 왜 수십억의 출연료를 받는지, 그 가치가 뭔지 생각해볼만 합니다.
    뭐, 이민호 얼굴값으로 넷플에 이미 제작비 이상을 받고 팔아넘겼으니, 어찌보면 투자자들에겐 여전히 믿고 쓸 배우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더불어 아직 판타지는 시기상조라, 대본도 연출도 기존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했습니다.
    비유하자면 도깨비와 션샤인이 현대판타지였다면, 더킹은 퓨전판타지이고 2020년에 퓨전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이 마땅한 것처럼요.

    물론 그런 생각도 합니다.
    저 배역에 내가 생각하는 이 배우가 저 대사를 소화했다면, 과연 저랬을까? 하고.

    미니시리즈를 제작하는 기술은 점점 뛰어나지고, 대본이 대동소이한 요즘 배우의 가치는 더 오르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5.02 02:12
    No. 6

    도깨비랑 미스터 선샤인을보고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역시 이병헌이나 공유가 대단한 배우라는걸 다시금 느끼게되네...특히 이병헌...연기로는 깔게 전혀없는 배우...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3 혈중카페인
    작성일
    20.05.03 23:56
    No. 7

    윗님 죄송.
    반대에 터치됐는데 취소가 안되네요.
    혹시몰라 찬성해보니 둘 다 되네요. 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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