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정치인생 끝난 듯...

일본에 가구당 면 마스크 2장 언급했다가

이런 바보같은 총리가 일본총리라는 것에

경악하고 있는 일본국민들입니다.

근본적인 신종코로나 감염의 증가를 막을

대책보다는 면 마스크 2장을 대책이라고 

내놓으니 일본국민들이 이제야 아베 신조를

향해서 극도의 분노를 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건 일본국민들이 자초한 것이죠.

한국은 자민당의 아베 신조가 수상이든...

일본야당의 정치인이 수상이 되던...

대한국 정책에 대해서 달라질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슬로피]

항상 상상이상을 보여주는 국가라 모릅니다.
그만한 철밥통이 없어보여 부럽더군요.
아무리 헛짓거리를 해도 안바뀌더라구요...
놀랐던게 일본은 세습도 되더군요.

[박싸장]

정치까지 세습인 건 이해가 안 가지만, 대부분의 직업을 세습하기 때문에 세습에 대해 관대한 것 아닌가 합니다.

[sunwh196..]

아베가 물러나면 제2의 아베가 등장 하겠죠

[고지라가]

근본적으로 막을 대책이 없는 건지 모릅니다. 그렇지 않다면 유럽이 이 난리가 날리 없겠죠. 한국인이 나름 정부의 통제에 잘 따르는건 군 경험이 큰 영향을 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곽일산]

유럽을 보면 신종코로나를 막는 것이 힘들죠. 그런데 아베 신조는 올림픽이나 신경을
썼지 신종코로나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허송세월을 하다가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면마스크 2장이니 일본국민들의 분노지수를 엄청 높인 거죠. 심지어 국민들에게는 면마스크를
보내놓고 자기는 부직포 마스크를 쓴다고 일본국민들이 비난을 하네요.

[박싸장]

아직은 드러난 확진자가 그다지 많다고 할 수 없으니, 두고 봐야 하겠죠.

[zacks]

진작에 끝났어야 정상이죠.
근데 아직도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 힘든게..
일본 인터넷 댓글보면 아베욕을 하면서도 그걸 선거랑 연관짓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같으면 뒤에 그러니 선거를 잘해야한다 선거때보자라는 말이 어쩌다가도 달리는데 저쪽은 그런게 없음.

[곽일산]

후쿠시마 원전으로 민주당은 안되라는 일본국민들의 생각이 굳어졌다면...
이번 신종코로나도 자민당은 민주당보다 더 심하다라는 여론이 형성이 되는 것 같던데요.
신종코로나 이전에도 아베 신조는 잘못해놓고 해명도 없고 반성도 없고 막기 급급했지만
일본 특유의 정서상 불만이 있어도 대안이 없기때문에 자민당의 아베 신조를 어쩔 수
없이 지지한다라는 그런 국민들의 생각이 있었다면...이제는 아베 신조가 수상을 그만두고
내려와야 한다고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dlfrrl]

전 이번에 우한 사태로 공산당 망할 줄 알았는데 안그런 거 보면 모르는 일인 듯..

[돌힘]

매번 끝났다고 하지만, 대충 20여간 총리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우리 아베쌍
앞으로 10년은 더 행복했어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앞으로 멋진(?) 일본나라를 아베쌍이 만들어 줄꺼에요. 화이팅 아베쌍 !!!!

[창든꿀벌]

패전이후 살아남은 A급 전쟁범죄자 기시 노부스케의 손자라는아베는 같은 일본 제국주의 세력 중에서도 가진 힘이 특별하죠. 방사능을 먹어서 뒤지면서꺼지 응원하자 라는 자살특공대 스런 지능 낮은 발언을 하는데도 잠잠한...방사능 처리에 무능한 뒷처리를 하는것 수준으로도 할아남았으니...개인적인 생각으론 쉽게 독재를 끝내기 어려울거 같아요. 물론 아베가 짤료나간다면 뒤에올 놈은 아베만큼의 힘을 가지진 못할거 같구요.

[양사(樣師)]

일본 국민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듯....
다른 나라였으면 이미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때 끝났습니다.
정부가 국유지를 아베와 친한 특정인에게 헐값에 매각한 사건이죠.
이 사건 덮으려고 공무원들은 국회에서 위증하고 공문서까지 조작한 사실이 밝혀짐.
결국 공문서 조작 때문에 공무원 자살하고 난리 났는데...
그 다음해 열린 총선에서 자민당 압승!
이게 일본임.
마스크 정도는 뭐...

[에리카8]

아*가 욕을 먹는 것과 는 별개로 정치는 계속 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누가 하든 일본 국민들 자체가 정치에 별 관심도 없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저희 나라 국민들이 일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

가끔 독일에서 만나던 일본 친구들 보면 정치이야기는 하고 싶어하지 않더군요. 물론 제가 한국사람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카힌]

일본은 바뀌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2가집니다.
아베신조를 욕하는 그 사람들이 다시 자민당을 뽑습니다. 다수당에서 총리가 나오기 때문에 이름만 바뀐... 성향은 살짝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민당의 기조에서 벗어날 순 없습니다.

두번째는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나랍니다. 세계 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무관심한 부류가 많은데, 이게 이번 코로나 때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큰일이 벌어져도 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면 또 자민당 세상이 되고, 아베가 물러나도 또 다른 아베가 집권하게 됩니다.

최근에 일본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3인방이 있습니다. 한명은 일본이 늘 그러하듯 유력정치인의 아들이자 잘생긴 남자, 또 한명은 지방..우리로 치면 북쪽 지방의 젋은 도지사인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토리로 치면 이재명과 같이 죽어가던 지방 살린..근데 아주 젊고 잘생긴)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코메디안 출신 야당 지도잡니다.

코메디안 출신 야당 지도자가 일본 트위터 팔로워 수 전체3위일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럼에도 그가 무슨 대단한 역할을 맡을거라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큰 인기를 얻어봤자 무관심층이 그보다 월등히 많아섭니다. 이 사람이 굉장히 실용적인 노선을 탑니다. 개혁적이고 실리적이며 합리적입니다. 물론 일본중심의 사고관이어서 우리나라에 그리 좋지 않은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아주 불합맇라다기 보다는 일본정치인이니 그런 것이고, 기본마인드가 기존의 일본 정치인과는 궤를 달리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바뀌는가.
안 바뀐다고 봐야죠.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무시한 인기를 얻는 정치인이 나온다고 해도 일본인들이 한결같이 뭐라고 말하냐면, 자민당에 들어가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야 높이 갈수 있다고 하고...자민당 소속 아니면 일찌감치 안될거라고 말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아베같은 멍청이가 나오지 않을 수 있는가.

단순하지만 안될 이야기인데...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반면 일본의 보수층은 거의 비판적 사고 없이 맹목적으로 보수매체와 보수정권의 메시지를 믿습니다. 이게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우리나라는 게임이 안됩니다. 비교할 수 없는 맹몽적인 지지층이 일본 보수층에는 많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방사능 측정기를 직접 보여주면서 일본정부가 말하는 수치가 거짓임을 알려줘도 절대 믿지 않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보아도 안 믿고, 측정기가 문제라고 말하며 정부가 절대 거짓을 말할 이유가 없다고까지 합니다.

또한 일본인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은 일본언론이 말하는 그대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고가 형성되고 비판의식을 갖기 이전에 이미 꽉 막혀 있죠. 그중 소수만이 바꾸고자 해도 거의 대다수가 언론이 말하는대로 믿기 때문에 애초에 변화의 싹이 트기 어려운 구좁니다.

[흑구청구]

그 정도까지는 안닌 것 같구요. 우선 일본의 정치가 의원내각제, 그리고 세습문화 등등 여려요소가 합쳐지면서 일본정치문화가 형성이 되었고,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야당인 민주당이 대안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완전히 박살난것이죠. 특히 일본국민의 우경화도 한 몫 하구요. 결론적으로 아베가 물러나도 결국 자민당이 집권할거고, 우경화 및 헌법개정은 줄기차게 도전할겁니다. 자민당이 박살이 나려면 결국 동일본대지진과 같은 특정이벤트가 강력하게 와야 정권이 바뀔겁니다.

[북극오로라]

일본은 잘사는 북한이란 말이 있는데... 저 나라를 알면 알수록 동감하게 됨. 현대 선진국이라기엔 믿어지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