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TV에서 모 mc가 말했어요.
결혼식을 하면, 초등학교 동창에게 까지도 청첩장을 돌리는 거다! 졸업식 앨범 꺼내놓고 싹 돌리는 거다! 원래 그러는 거다!
아.. 걸러야 해요.
얼굴이나 한 번 보고, 회포라도 풀고 싶었으면 ‘나 결혼했어. 블라블라. 언제 얼굴이라도 보자.’ 이러면 되요. 그런데 연락 한 번 없다가,
_인사말, ㅇㅇ 식장, 몇 시, 계좌번호..
돈이 얽혔다고, 관심도 없던 사람에게 자기 편리한 대로 사적 관계가 됐다가, 말다가, 이러면서 사람 호구로 보는 거죠.
물론 정말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청첩장을 보낸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서로 성격 다 알잖아요. 안 그럴 사람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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