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RO4dh
작성
20.02.18 12:07
조회
396

안녕하세요. 올해 1월 처음으로 연참대전에 참가한 신입 작가입니다.


취미로 쓰는 글이다보니 매일 3천자를 채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부족한 글인데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겨나서 마침내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연참대전 공지를 확인해보니 창작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위한 노트북을 장만할까? 라는 생각에 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 이벤트가 시작된 2월 3일에 바로 말이죠.


그렇게 결과발표를 기다리다가 오늘 새벽 메일을 정리하던 중 공지사항에 올려둔 서식이 잘못됐으니 다시 보내라는 메일을 발견했습니다. 보낸 메일함에서 수신확인까지 했는데, 설마하니 그런 메일이 왔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매일매일 연재하러 들어오는 문피아에는 어떤 쪽지나 알림도 없었는데...


마음이 급해진 저는 바로 새로운 양식을 다운받아 메일을 보냈습니다. 확인해보니 새로운 서식이라고 해봐야 주민등록번호를 쓰는 것만 추가된 것이더군요. 빠르게 메일을 작성해 보내고 1대1 문의에도 제 상황을 적어 남겨놨습니다.


그리고 방금 확인해보니 1대1 문의에 늦었으니 신청이 안된다는 답변이 와있더군요.

물론 신청만하면 지원금을 받았을거라고 단언할 만큼 대단한 글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나름 애착을 가지고 써온 글이 심사도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메일을 확인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 화가나는 한편, 문피아 측에서 처음부터 서식을 제대로 올렸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우울합니다. 


공정성을 위해 기간 내에 신청서를 보낸 작품들만 심사를 받겠지만, 신청서를 보냈는데도 심사받지 못하다니...


심사를 통해 떨어졌다면 더 열심히 하자는 동기부여가 될텐데, 지금은 문피아라는 연재처에 회의가 생깁니다.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2.18 15:19
    No. 1

    문피아의 잘못이 더 크긴 한데, 둘 다 잘못한거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20.02.18 15:56
    No. 2

    전 좀 반대.... 전적으로 문피아 잘못...
    대상자에게ㅜ쪽지보내는 것도 어려울까요.
    저도 이메일 안봄

    찬성: 5 | 반대: 5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2.18 17:26
    No. 3

    이메일로 접수 받는 형식이라 이메일, 문자, 전화가 한계로 보입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6 RAD000
    작성일
    20.02.18 16:32
    No. 4

    글쓴이가 진실만 말한거면 전적으로 문피아 잘못이죠
    요즘 누가 이메일 확인하지? 문자 한통 보내면 될텐데

    찬성: 2 | 반대: 6

  • 작성자
    Lv.34 아라운
    작성일
    20.02.18 17:04
    No. 5

    문피아 아카데미 판타지 클래스 3기 모집은 쪽지로 안내가 오더만요.
    왠 쪽지인가 싶어 쪽지함을 열어봤는데 판클 3기 모집 안내였음.
    마찬가지로 글쓴분께서 올린 사항에 관해서도 담당하시던 분께서 쪽지로 보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쪽지함에 숫자가 써있으면 뭔가 싶어 바로 클릭해보곤 하니까요.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20 탕모
    작성일
    20.02.18 18:37
    No. 6

    이건 융통성을 발휘해도 좋을거같은데 안타깝네요.

    찬성: 7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4746 왠지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Lv.95 흰곰발 20.02.19 152
244745 동네 컴팔이가 어마어마하네요. +27 Lv.8 GENDER特補 20.02.18 296
244744 정통판타지의 부활인가. +16 Lv.52 사마택 20.02.18 331
» 공지를 잘못올린 문피아의 잘못인가? 메일을 안 본 작가... +6 Lv.11 RO4dh 20.02.18 397
244742 주5일연재하신댔는데 +3 Lv.60 식인다람쥐 20.02.17 273
244741 골드 게이지로 본 내용 돈 내고 또 봤네요. +13 Personacon 달닮은마을 20.02.17 242
244740 노가다라는 표현 자체가... +12 Lv.25 시우(始友) 20.02.17 214
244739 돌비의 공포라디오 귀신과 나의 이야기...정말 레전드임... +2 Lv.99 곽일산 20.02.17 132
244738 치즈볶이 스프?! +1 Lv.91 슬로피 20.02.16 88
244737 이런 노트북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4 Lv.99 만리독행 20.02.16 204
244736 모바일 선호작메뉴가 하얗게 변했는데 +2 Lv.98 Emc 20.02.16 78
244735 도입부, 제일 어려운 것. +7 Lv.12 옥천사 20.02.16 172
244734 소설 제목 찾습니다. ^^;; (해충 퇴치 현판 소설) +2 Lv.99 세월의강 20.02.16 88
244733 작년 알브레히트 일대기가 히트한 이후로 +10 Lv.59 세마포 20.02.16 307
244732 회귀, 빙의, 환생 구분합시다!!!! +1 Lv.99 우키히 20.02.16 165
244731 무서운 세상. +8 Lv.52 사마택 20.02.16 184
244730 눈이 엄청 높아짐..-_-;; +5 Lv.91 슬로피 20.02.15 244
244729 노가다의 한계... +9 Lv.25 시우(始友) 20.02.15 186
244728 주인공이 정치인이면서 종교인인 소설 없나요? +3 Lv.60 식인다람쥐 20.02.15 110
244727 무협물에서 재벌물의 향기가 +10 Lv.72 천극V 20.02.15 232
244726 골베랑 투베 기준이 바뀌었나요? +2 Lv.85 제주노랑귤 20.02.15 206
244725 급작스런 마무리는 사람을 당황하게 하네요. +4 Lv.32 나라기둥 20.02.15 232
244724 빙의물, 환생물에서 산으로 가는 전개 +5 Lv.55 [탈퇴계정] 20.02.15 201
244723 왜 댓글차단기능 만들어놨는지 알겠네요 +19 Lv.60 식인다람쥐 20.02.15 330
244722 초반만재밌는소설천지네요 +5 Lv.23 검은둔덕 20.02.14 246
244721 이젠 경비도 인맥빨. +11 Lv.52 사마택 20.02.14 244
244720 한국 영화에 자국 정서가 있기는 한가 봅니다. +5 Lv.8 GENDER特補 20.02.14 176
244719 소설 찾아주세요 +1 Lv.57 서농때지 20.02.14 76
244718 겨땀 차서 +9 Lv.52 사마택 20.02.14 103
244717 요즘 들어 눈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7 Lv.49 메타포라 20.02.14 12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