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 분수를 쓸 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글 올립니다.

50%를 분수로 쓰면 이분의 일 이죠?

근데 이 이분의 일을 2/1 이렇게 쓰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저 밑에 글만해도..

2/1 이거는 1분의 2 라는 소리구요. 1/2 이렇게 써야 2분의 1이라는 겁니다.

3분의 1을 쓰려면 1/3 이구요.

4분의 1을 쓰려면 1/4 예요.

1934분의 52을 쓰시려면 52/1934 지요.

볼 때마다 너무너무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

[ALLfeel]

별로 상관 없는 얘기지만 몰라서 잘못 썼다기 보다는 어쩌다보니 이렇게 써버린 경우가 더 많을 듯 싶네요

[혼천뢰]

그게;; 대부분 몰라서 잘못쓰더라구요..
몇 번 왜그렇게 쓰냐고 물어보면 보통 반응이 5분의2 니까 5쓰고 /쓰고 2 쓰면 5분의 2라고 읽지 않아? 라는 식이더군요..;;

[ALLfeel]

헐 그런가요...
그건 좀 심각하네요

[혼천뢰]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제 경험상에는 저런분들이 훨씬 많더라구요.

[ALLfeel]

또 알고 있는데 틀리는 경우가
'~의' 를 '~에' 로 쓰는 경우.

쓸 때는 모르는데 다시 보면 어? 하게 되는..

[혼천뢰]

ㅋㅋ 하긴 이거나 그거나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의 차이겠죠.

[묘로링]

발음상으로 의를 에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때문에, 언어 파괴는 필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늘말나리]

사실 우리나라 말이 말 할때와 글쓸 때 단어의 차이가 난다는 걸 몰랐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한국어 수업 들으면서 알게 되었죠.

[ALLfeel]

한국말은 참 복잡합니다
한국마른 참 복짭합니다

[하늘말나리]

으음음.. 단어의 발음상의 문제가 아니라 단어 자체가 회화체와 쓰기용이 따로 있더군요.

[에스텔]

한글은 표음문자지만 우리말은 발음대로 적지 않지요....

[ALLfeel]

사실 진짜 써진 그대로 발음하는 언어는 별로 없을 듯

[민珉]

저도 저걸로 예전에 누구한테 욕먹은적 있어서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오히려 5/1 이런식으로 쓰는데요. 문제는 제가 저런식으로 써도 정작 사람들이 못알아봐요. 그냥 욕먹더라도 5/1 이런식으로 쓰는게 더 편함. 적어도 사람들이 금방 이해 하니까요. 또 틀렸네 어쩟네 댓글다는게 불편하니 저절로 저렇게 쓰게되더라고요.

[싱싱촌]

공대생은 저런 실수를 하지 않취~!

[가출마녀]

그런데 그게 만약 계약서나 중요한문건으로 넘어가면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올바른 표기가 좋죠
콤마하나잘못찍어서 수십억손해보는 것도 있는데요

[레피드]

지적하다가 포기하고 전 그냥 1/5로 씁니다.
틀리던말던 포기했음.

[정한(情恨)]

실제상황
작가 글中 : 마계의 문이 5/1이나 열렸다.
독자A : 마계의 문이 500%나 열렸단 말입니까?
독자B,C : 독자A// 5/1은 5분의 1이잖아 **아
이하 독자 논쟁. 작가는 상황 이해 못함.

[이디네]

5분의 1을 5/1로 쓰는 사람들이 있었나요?
기본중의 기본이라 다들 아시는줄 알았는데;;;
뭐, 갠 개인적으로는 1/5 보다는 그냥 20%이런식으로 씁니다만..;;

[괭이火]

정말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1/2
3/1
이런 표기법을 규정해 놓은 표준에 관한 규정이 있나요?

보통 분수라하면
½
⅓
와 같은 표기를 말하지 않나요?

1/2, 3/1 같은 것은 인터넷 상에서 분수를 쉽게 표현하기 위한 방편이 아닌지요? 아니면 이에 관해 정해진 규정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수라백]

'/'는 나누기를 의미하는 수학기호 아닌가요?
고로 법적(?) 규정은 없지만 수학 시험치면 틀리겠지요? 수학적으로 그렇게 정해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