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08년 하반기였습니다. 경력이 더 오래된 분들은 13년전이겠지만 전 5년밖에 안되서...
지수가 2천이 넘었던게 순식간에 900까지 내려갔었습니다. 덕분에 삼성물산. 삼성전기.lg. 두산인프라, 삼성카드, 현대제철 등 우량주로 철저히 분산투자를 했었는데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더군요. 그때는 금방올라오겠지 하고 계속 들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반토막이 나더군요. 아쉬웠던건 900까지 내려갔을때 바닥임을 알았으나 가진 돈이 없어서 물타기를 할 수 가 없었죠.
1년이 지나서 원금은 회복하고 수익이 나기 시작했으나 다시 한번 2년전의 공포가 몰려오는군요.
그리스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전쟁얘기까지 터지니....
그런데 미국은 또 급락을 하고 있군요. 만선도 깨지고.
내일도 급락한다면 현금마련을 해두고 좀 쉬다가 바닥을 노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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