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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천기룡
작성
10.03.26 15:37
조회
629

저는 고딩때만 해도 요리사였습니다

솔직히 고딩전에 꿈꾸는 장래 희망은 뭣 모르고 정하는 경우 많죠.

대체로 과학자가 최고로 많을겁니다.(저때만 해도 그랬어요.

대학쯤 오니까 과학자란 돈 안되는 직업이구나 싶지만요.)

중고딩때는 피자,탕수육,돈까스 등등 많이 해먹었죠.

요리하는걸 워낙 좋아해서 요리 프로 시청하면서 레시피 모으고, 요리서적 사보고, 심지어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남들 운전면허 딸때 요리학원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의 요리사 반대 태클로 포기하고

(남자가 요리하는게 안된다 이러시는 분은 아닌데 제가 요리사하는건 별로 안좋아하시더군요.)

시간이 흘러흘러 요새는 요리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 안할정도로

멀리 와버렸네요.

그에 반해 저와 같이 요리사를 꿈꿨던 중학교 동창놈은

요리고등학교, 요리관련 과를 거쳐 레스토랑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다가 여자친구도 요리사.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어렸을때 꿈꿨던 꿈을 이어나가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문피아 분들 중에도 어렷을 적 꿈 이루신분들 계신가요?


Comment ' 15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26 15:39
    No. 1

    공돌이를 갈아대는 한국에서 과학자가 꿈이라는 분들은 애국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3.26 15:40
    No. 2

    제 어릴 때 꿈은 세계제일의 부자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미칠듯이 머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0.03.26 15:54
    No. 3

    병장 되는게 꿈이라던 이등병의 이야기가 생각남...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태자.
    작성일
    10.03.26 15:57
    No. 4

    희망사항에 티라노사우루스를 적었던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0.03.26 15:59
    No. 5

    ...동물원 원장은...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동물원 하나 인수해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웅
    작성일
    10.03.26 16:05
    No. 6

    음. 중학교 이후로는 편안한 노후를 꿈으로 잡있어요. 'ㅅ'....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10.03.26 16:17
    No. 7

    판사->의사->약사->프로그래머->현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이꺵
    작성일
    10.03.26 16:19
    No. 8

    ㅋㅋ 꿈이야기하니까 중학생때 장래희망조사가 기억나네요 익명으로 적어내서 통계를내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주는 프로그램같은거였습니다. 해적,해적왕,카사노바,산적왕,정력왕 별의별왕에 독재자,괴도 얘들이 상상력을 많이발휘했었죠 ㅋㅋ 지금쯤 조사한다면 추노꾼이 추가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10.03.26 16:20
    No. 9

    축구선수(9살때까지) -> 고고학자(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 공무원

    9살때 역사관련 책을 읽고 빠지고 말아서 고고학자를 꿈꿨으나...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3.26 17:23
    No. 10

    초등학교 때 생명과학도서를 읽고 감동받아서 생명과학쪽을 가고 싶었으나, 인문계뿐인 고등학교를 가서 크리티컬 터져서 얌전하게 사범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성황령
    작성일
    10.03.26 18:26
    No. 11

    내 친구 꿈이 안마소사장이랬나....
    다른 한 녀석은 스님이었고요...
    저는 뭐... 그때 당시 애들 따라서
    투명인간이라고 썼다가 선생님께 반 털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베이글쵝오
    작성일
    10.03.26 19:51
    No. 12

    초딩(과학자)-초딩(요리사)-고딩(경찰관/군인/회사원)-현재.......





    ..............아아아아아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10.03.26 20:03
    No. 13

    종이접기 공예사(?) 였습니다. 부모님이 돈이 안된다길래 바로접었죠.
    그 다음에 프로그래머였는데, 중학교 학원친구녀석이 자기가 만든거라며 슈팅게임을 보여줬는데 그때부터 포기했습니다. 그 녀석이 그때부터 프로그래밍했으면 지금 경력이 ㅠㅠ 근 10년이 넘는군요. 그리고 친구의 결정적인 한마디... "초등학교때 배웠는데, 지금 까먹어서 책보면서 만들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3.26 20:31
    No. 14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 꿈이 뭐냐는 설문에 수학자라고 써넣었었죠.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내가 그때 무슨 정신으로 그런 꿈을 썼나 싶었는데(한 중~고딩사이 3년정도는 그림에 빠져서 미술쪽을 고려했었고) ....지금 현재 수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 고3때까진 화학쪽을 지망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리되었네요.. 뭔가 운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0.03.26 20:58
    No. 15

    어릴 때 덩크슛 하는 게 꿈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이루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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