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본편 완결인 8권까지 읽어버렸죠. 약하던 주인공은 점점 진실과 마주하면서 강해지고, 선배는 매번 진실 앞에 쓰러진 주인공을 일으켜 세우고 하는 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되더군요.
케릭터들은 인상들이 강한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 기현상!!(원래 이름 기억 못하는 니탓이야!!)
여하튼 1권부터 4권까지 주인공이 과거에 묶여있는 모습을 보이고 5권에서 해결되는데 충격적이더군요. 압축하면 눈에 콩깍지 씌이면 답이없다?
1권은 인간실격이라는 책과 연관되고 2권은 뭐더라? 으음. 폭풍의 언덕이었던가요? 3권은 모르겠네요. 쿨럭. 까먹었어요.
이야기들을 보면 우선 두가지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표면과 그 내부의 이야기로. 그렇기에 그냥 처음부터 멍때리고 보면 매번 뒤통수 맞더군요.(예, 제가 그랬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아, 사길 잘했군.'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재미있어서 토요일부터 날새서 일요일 점심 무렵에 다 읽었습니다.(아마 토요일 19시부턴가 읽어서 일요일 12시에 다 읽은 걸로 기억하네요. 만화책 10권은 덤일뿐.) 다 읽고 매우 즐거웠는데 문제는 읽고 순간 상상해서 무서워지기도했습니다. 멍때리면 상상한걸 실행하기도 하는 타입인데 몸에 좋지 않은걸 상상해서리.
여하튼 알라딘을 보니 외전이 몇권 일본측에서는 나온듯하더라고요. 얼른 번역되서 나오길 기도하겠습니다.
문학소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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