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 따라갈지 판단하는 확실한 기준

여러 유료연재작을 따라가면서 만족도 후회도 하며

결국 단 하나의 기준을 잡았습니다.

내가 이 돈을 지불하고 한 편을 읽었을 때

돈 생각이 전혀 안 날정도로 만족스러울 때.

이게 저만의 주관적 품질 판단기준입니다.

만약 이 기준에서 여러 번 벗어나는 순간,

전 미련없이 그 작품에서 하차합니다.

한두 번은 그럴 수도 있는데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작품은

영원히 그렇게 되더군요.

[천극V]

전 50편까지 읽고 판단합니다. 한 30, 40편까지는 재밌어도. 40~50편 정도되면 재미가 없어지는 소설이 꼭 존재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는데요.
추측으로는 생각했던 이야기가 끝나고, 집중력도 약해지는 시기인 듯..
그때까지 재밌으면 계속 갑니다.
하차한 글들은 늘어지는 글이네요. 생각해보니 다른 이유는 없네요.
기준은 심플합니다. 재미가 있는가, 재미가 없는가.
재미가 좀 줄었지만, 하차할만한 이유인가..

[엔쥬인]

보통1ㅡ5화는 주인공이 힘든시기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연등이 나오고, 30ㅡ40화까진 쭉쭉 성장을 하는 구간이라 왠간해선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일정 성장을 이뤄낸 정체기, 혹은 너무 일찍 성장을 해버린 과도기에서 질질 끄는 내용이나 반복되는 패턴, 개연성과 캐릭터성 붕괴가 나서 중반,중후반부터 무너지는 작품이 많은거 같아요.

[세마포]

편당결재라서 두세편 정도는 쉬어가는 편으로 넘겨도

10편째 무의미하면 손절각

[맨닢]

저는 200 몇 화에서 하차한 작품이 몇개 되네요

[[탈퇴계정]]

일단 1차적으로 작가 이름 보고 거를 수 있으면 거르고 (맥치, 토이카, 소유현, 건드리고고 등등 작가 이름 몇 명 걸리면 바로 제외) 그다음 작품 보다가 늘어지는 전개 반복되면 삭제.

[허무십일홍]

저는 재미보다는 매일 보던거였으니 의무적으로 결제한다는 마음이 들 경우 하차합니다. 대부분 100~200 사이네요..

[세잉]

늘어지고 반복되면 하차하죠...

[북극오로라]

뭔가 아닌데 싶으면 바로 하차함. 좀만두고보자 하다가 통수맞는 기분인 글이 하나둘이 아님. 재미의 문제는 아니라 작가의 기본 사고방식 때문임. 사고가치가 너무 다른 글은 이젠 못보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