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들 욕심 때문에 동물들 너무 학대당하는 것 같아요
어제는 잠시 시내 나갔다 왔는데, 날씨가 무지하게 추웠었거든요. 근데 한 두세달 남짓 된 새끼토끼들이 그 추위에 벌벌 떨면서 좌판 위에 있는데, 걔네를 뽑기로 뽑는 비용이 한 번에 오백원........
아니 근데 저게 말이 되나요. 요즘도 학교 앞에서 병아리 파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렸을 땐 별 생각 없이 샀던 그 병아리들도 무지 불쌍하고 어제 토끼들도 그렇고 어떻게 한 생명이 겨우 오백원에 장난감으로 대해지는 건지;..
노원구청에 이번에 호랑이해라고, 2m짜리 유리벽에 새끼 호랑이 두 마리 가둬놨다면서요? 정말 씁쓸합니다. ㅠㅠ 아 불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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