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찾아온 솔로 생활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편하긴 해도 좀 외롭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덜
외롭네요. 외로운 거 보다 편한 게 더 큰 거 같아요.
어디 간다, 뭐한다, 누구랑 논다, 몇시에 들어간다, 이제
잔다.. 이렇게 보고해야 하는 일도 없고 늦게 까지 놀아도
잔소리 없어요! 음, 정말로 좋네요.
친구들은 남친 없음 놀 때 돈 써야 되지 않냐고 하는데
원래 더치페이를 했기 때문에 있으나 없으나 쓰는 돈은
비슷하네요. 오히려 더 줄은 면도 있구요.
안그래도 연애할 때 서로 쿨하지 않고 찐덕찐덕해서 고
쳐야지 하면서도 못고쳤었는데.. 이렇게 솔로 생활 만끽
하다 보면 저런 거도 고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팍팍 드네요.
여러분! 연애할 시간에 글을 한 자 더 읽으면 정말 좋아
요! +_+; 야호!
하지만.. 남자에게 관심을 확 끊으니 살이 4kg이 쪘네요.
이걸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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