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 06년에 가입해서 십 년이 넘었는데도 강호정담에는 처음 글 남겨보네요.
요즘 소설 써보겠다고 워드 붙잡고 살고 있네요.
글 올려놓고 머리 식힐 겸 사이트 이곳저곳 메뉴 눌러보다가.
강호정담도 처음 들어와 봤습니다. 이런 곳도 있었군요... @~@;;;
게시판 둘러보는 김에 겸사겸사 인사 남겨봅니다.^^
앞으로 강호정담도 자주 찾아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질문은...
요즘 걱정이 생겼습니다.
마치 적막 속에 있는 느낌이라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내가 쓴 대사가 혹시 너무 오버한 건 아닐까?
앞뒤 설명이 잘 전달이 될까?
내 글에서 아재 감성만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한 번은 두 번째 소설을 며칠째 써서 올리고는 만족하고 잤는데.
비웃음 소리만 들리는 악몽을 꿔서 비몽사몽간에 두 번째 소설을 지운다는 게 잘 못 지워서 일반연재 이전 신청까지 한 소설을 지워버리는 삽질도 해버렸네요.
분명 두 번째 글을 선택하고 설정에 들어갔는데.
설정 페이지에서는 자동으로 첫 번째 소설이 선택돼서 삭제되더군요...ㅡㅡ;;;
멘붕이 와서 바로 일반연재 신청 글에 죄송하다고 댓글 달고 다시 올리기도 했습니다.
나름 십 년 넘는 사회생활에 멘탈은 튼튼하지! 라고 자신했지만, 시작부터 막연한 마음에 핀치에 몰리는 느낌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런 압박감을 넘기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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