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재밌습니다. 꽤....
지진이나 화산 폭발같은 한국에서는 공감하기 힘든 자연재해가 아니라..
남자라면 군대가서 다 배우는 독가스 관련 재해라서 관객들이 감정이입하기 좋습니다.
독연기는 아주 저렴하게 CG로 표현할 수 있으니 시나리오 작가의 한수가 돋보입니다.
소녀시대 출신 그 아가씨(죄송합니다...제가 걸그룹은 이름을 잘 못외어요..) 연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안시성에서 그 아가씨 연기에 짜증이 폭발했던 악몽을 지우게 해줬습니다.
혓바닥 막 비벼 그 친구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기를 희생하는 고결한 헐리우드식 영웅 케릭터도 아니고 어리버리 고구마 막 맥이는 어쩔 수 없이 휘말렸지만 나는 멋진 놈...케릭터도 아니군요.(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냥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균적인 젊은이가 위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들을 하더군요.
그걸 또 그렇게 잘 연기한 혓바닥 막 비벼 그 친구 맘에 들더군요.
아무튼 추천 합니다.
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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