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의 결말...

중국드라마는 사극이나 무협판타지 드라마의 경우에

남녀주인공중에 한 사람이 죽으면서 끝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끝을 애매하게 끝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경우도 많고...

현대극의 경우에 남녀주인공중에 한 명이 심각하게 다쳐서

의식을 잃고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데...

손가락을 까닥가닥하면서 눈을 떨랑 말랑하면서 결말을

내는 드라마들도 많이 본 것 같네요.

중국드라마를 볼 때는 결말을 먼저 알고 보는 편입니다.

결말이 이상하면 정말 허탈하고 이거 내가 왜 봤지...

이렇게 되니까요...

[국수먹을래]

드라마는 영화랑 다른게. 영화는 임팩트가 있는 결말로 해도 사람들이 잘만들기만 하면 납득을 하는데. (인셉션 같은 경우는 끝이 그래도 괜찮죠.)
드라마는 진짜 오랜 기간, 혹은 장편 내내 인물들을 보며 정이 들대로 다 들었는데.
마지막에 허무하게 끝나거나, 좀 기교를 부렸다 해도 여운을 주지 못하고 끝나면 짜증이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장편을 보았는데 좀 행복하게 여운이 있으면 좋겠죠. 이건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꼭 그래야 한다는건 아니고요. ㅇㅅㅇ

[국수먹을래]

수십편 봤는데 여주인공이나 남자 주인공이 죽는다면;;;
오래전에 무협소설에서 여주인공이 죽는걸 보았는데.(결혼한 상태에서 죽음. 딸까지 있었는데.)
아 그때..좀.. 그렇더군요...

[곽일산]

주인공중에 한 명이 죽거나 결말이 애매모호하거나 어중간하게
끝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려고 보는 드라마가 스트레스를 주기때문에
그런 드라마는 아예 보지를 않습니다.

[크라카차차]

결말알고 보는건 진짜 재미없게 보는건데....뭐든간에... 절름발이가 범인인거 알고 봤더니 충격도 덜하고 재미도 덜하고...

[곽일산]

결말을 보고 본다는 것은 자세한 결말을 보는 것이 아니고
남녀주인공이 끝에 어떻게 되는가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