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구만이 아니라 은근히 중국쪽 직구를 하는 분들이 꽤 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책임 등을 전가 하는 등의 오만한 모습을 보면 비난 여론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이런 와중에
한편으로는 중국 게임과 소설 등 문화 영역의 일부는 정착을 한 상태인데요.
현재 중국모바일게임을 하는 국내 유저수가 꽤 많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인지 모르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혹여 몇해 전에 한국에 진출한 중국 모바일 게임이 있다고 가정하면, 그 자체로 화제가 되었을테지만 지금은 그저 흔한 일중에하나가 되어 눈여겨 보는 사람도 없고 그걸 보도하거나 언급하는 사람도 사라져 가는 추셉니다. 이게 몇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중국모바일 게임이 더이상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처럼 중국소설도 번역되어 연재되고 있다는이야기를 듣자 이제 슬슬 중궈에서도 문화적 자생을 하려는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됩니다. 아직도 상품의 특허를 무시하거나 또는 기술을 빼앗거나 온갖 나쁜짓을 일삼는 나라에 시진핑 이후로는 더욱 더 낯짝을 두껍게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정 수준이상 올라온 여러분야의 기술력과 특히 한국의 기술을 넘어선 분야도 꽤 여럿이라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예컨데 제가 한때 빠져있던 기계식키보드만 해도 체리 제품을 (특허만료로)카피한 초기와 달리 이젠 자체적으로 신형 축을 만들어 전세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중국 대형 마켓에서 직구하고, 중국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한편으로는 국내 인기 방송프로그램을 철판을 깔고 완전 거의 그대로배끼는 파혐치한 모습도 동시에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딪힐 일이 점점 많아질거 같아 걱정입니다.
아마 나중가면 중국의 판무소설이 국내 서점가에서 널리 팔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다가 해리포터와 같이 전세계에 팔리는 작품이 나오고....시장이 크니 우리보다 늦었어도 점점 더 커지는데 있어선 더 앞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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